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음식디미방> 이라는 책은 장계향(張桂香, 1598~1680)이 일흔이 넘는 나이에 재령 이씨 가문의 딸과 며느리들에게 자신의 음식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남긴 자료라고 하네요. 《음식디미방》은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으로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 정성을 다해 써 내려간 조리서로 유명 합니다.
그리고 < 소견법> 이라는 책은 19세기~20세기에 약, 음식 만드는 방법 등을 적은 책으로 약, 떡, 탕, 반찬 등을 만드는 법을 실은 책입니다. 약 만드는 법은 한자로 적었지만, 음식을 조리하는 법은 한글로 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