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러너일이
총알을 맞으면 죽는 이유가 과다출혈인가요?
영화에서 보면 총알 맞으면 총알이 들어간 구멍을 눌러 출혈을 막던데, 그럼 과다 출혈로 죽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출혈을, 막고 수술하면 살 수 있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총알은 그냥 구멍만 뚫는 게 아니라, 몸 안에서 '믹서기'처럼 휘젓고 다닙니다
총알이 주요 혈관을 건드리면 몸속의 피가 안드로메다로 탈출하듯 쏟아집니다
피는 몸의 '연료'인데 연료가 바닥나면 당연히 엔진이 멈추죠
영화처럼 멋있게 "먼저 가....라고 유연 남길 시간도 없습니다
펌프 터진 것처럼 피가 나오면 뇌가 1분만에 '영업 종료' 사인을 보냅니다
채택 보상으로 41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총알을 맞았을때 사람이 죽는 이유는 과다출혈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그 보다는 특정 장기의 손상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총알에 의하여 폐를 다친 경우 호흡이 더 이상 유지되지 않으므로 사망에 이르게 되며 심장을 다친 경우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총상 사망 원인은 과다출혈만이 아닙니다.
사망 원인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과다출혈(저혈량성 쇼크), 장기 직접 손상(심장·뇌·척수 관통 시 즉사 수준), 긴장성 기흉(폐 손상으로 흉강에 공기가 차 심장을 압박), 감염(복강 내 장기 손상 시 복막염)입니다.
영화에서 구멍을 누르는 장면은 부분적으로 맞습니다. 사지나 체표면 가까운 혈관 손상이라면 압박지혈이 실제로 유효합니다. 다만 내부 장기나 대혈관(대동맥 등) 손상은 외부 압박으로는 전혀 지혈이 안 됩니다.
수술하면 살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맞은 부위와 손상 장기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심장이나 뇌간을 직접 관통하면 수술 여부와 무관하게 생존이 불가능하거나 극히 어렵고, 사지·복부·흉부라면 신속히 지혈 및 수술(damage control surgery)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실제 외상외과에서는 출혈 조절, 오염 차단, 집중치료 후 재수술하는 손상통제수술 개념을 적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총상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과다출혈이 맞지만, 맞은 위치가 곧 생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항상 과다출혈이 이유라고 볼 수는 없고, 장기나 뇌 또는 심장 손상, 쇼크나 감염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지혈은 중요하지만, 내부 출혈이나 장기 손상은 겉을 눌러도 해결되지 않아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합니다.
꼭 과다출혈로 죽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나 신경 파손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감염으로 죽는 경우도 있는데 과다출혈로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경우 출혈을 막고 바로 수술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