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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날쥐109
성실한날쥐10921.09.12

욱하는 엄마 그만할 수 있을까요?

7세아이를 양육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6세부터 가정보육을 하고 있지요

내년이면 학교에 들가야하니 나름 스파르타 교육을 하게 되었고

또래보다 나름 빨리 한글은 깨우쳤어요

허나 제 기대치가 높은건지 읽기 와 쓰기에서 나오는 실수와

띄어쓰기를 가르치면서 아이의 건성건성한 태도에

자꾸 욱하게 되네요 잘 하고 있는걸 아는데도

집중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과 그런 모습이 반복되며 욱해져요

욱하는 태도가 아이에게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쉽지 않네요

어찌 해야 제 감정조절이 잘 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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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내년이면 입학하게되 니부모님의입장에서는

    마음이급해질수있고걱정도되시고.

    많이신경쓰이시기에

    아이가학습에조금더 집중해줬으면하는

    마음이크신거같습니다

    아이도 나름대로노력하고있을것이고

    어른들과다르게

    온전히 학습시간에 집중하기힘들수도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아이의학습태도에

    화가나서 욱하는마음에

    좋지않는소리를자주 하다보면

    아이는 나름대로스트레스를 받게되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생길수있기에

    혼자 학습에 집중하기힘들어한다면

    어머니께서도 무조건 가르치시기보다

    학습에 직접같이 참여하셔서

    써보시고 함께 참여하시면서

    같이알아간다는 개념으로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가보다 즐겁게학습할수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다면 좋을것입니다

    공부중간중간 지루하지않겠끔

    아이가틀린 단어를이용한

    재미있는이야기를해주시면서

    기억에남게 설명해주신다면

    아이가 기억하기쉬울것입니다

    한글을빨리익혔다하더라도

    쓰기나 띠어쓰기는 아이에게많이 헷갈릴수있기에

    실수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아이가 익숙해질때까지 알려 주시고

    많이헷갈려하거나 자주틀리는것들은

    보드에 색연필로써서 아이의눈에띠는곳에다가

    여두시고 자연스럽게익힐수잇도록

    해주신다면좋을것입니다

    무조건 설명하면서 가르치기만한다면

    지루해할수있기에

    아이가 기억하기쉽게

    알려주시는게 중요하고

    아이가 공부도중 딴짓을하거나

    집중하지못한다면

    화가나시겠지만 엄마도 이거햇갈리는데

    같이알아볼까? 라고하면서

    억지로하는것이

    아닌 엄마와 함께알아가는것이라고

    인식시켜주며 자연스럽게공부를 함께

    이끌어주시는것이 좋은방법입니다

    공부가끝나고난뒤에는 아이에게

    열심히노력하는모습이예쁘다 라고하면서

    안아주시면서 아이가실수하고 조금부족하더라도

    따뜻한말을해주세요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의 20년을 공부와 취직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능 아이입니다 이제 겨우 7세인 아이에게 벌써부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박세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에 답변하기에 앞서 아이가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벌써 글을 깨우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어머니께서 잘 가르치신 덕분인가봅니다.

    명석한 아이를 둔 부모로써 욕심이 안 생긴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전 임신사실을 알고 얼마 안돼서 아이를 잃었어요.

    입덧, 몸의 변화를 다 겪다가 갑자기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입덧이 사라지고 공허한 기분을 느꼈어요.

    아이가 내 몸을 떠났다는게 실감이 났어요.

    휴유증으로 아픈 것 보단 내 아이가 아프게 간 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병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로는 아이를 계획하기 전부터 영양제 잘 챙겨먹고 몸 잘 챙겨서 다음 아이는 건강히 낳는게 제 목표가 되었어요.

    그 전까진 훌륭한 엄마가 되기 위해 공부와 돈을 벌어야겠다고 다짐했고요.

    정말 소중한 생명입니다.

    그저 건강히 있음에 감사하면 바라는 게 조금은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어머니이고 훌륭한 자녀분이에요.

    급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내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하신다면 마음의 짐을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답변 도움되셨길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어머니가 욱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나타내고 계셔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시네요.

    어머니가 아동을 6세부터 가정보육을 하고 계시면서 학습까지 맡아서 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고 계시고 아무래도 같은 장소에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아이는 장소에 대한 구조화가 어렵고 어머니는 양육으로 인해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여 감정 통제에 어려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대부분의 아동들은 6세에 유치원을 보내는데 가정보육을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코로나 때문에 염려감에 보내지 않고 계시는 걸까요? 어머니에게도 양육과저에서 휴식이 필요하고 아동에게는 학습자, 학습장소/집, 양육자는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동은 일관적인 환경과 자극을 받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구조화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형성하게 됩니다. 현재와 같은 환경과 양육은 어머니와 아동에게 모두 정서적인 불안정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담자분의 가정에 안녕과 자녀의 성장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아들도7살인데요 게임만하고 공부는 안하려하고 숙제도하지않고 놀생각만해서 걱정인데요

    기대감과걱정이커서 그런거랍니다

    거기에 육아스트레스까지 겹치니 스스로지치게되는거라서 일단 휴식을취하시구요

    저는그래서 아이를위해서라도 와이프를 푹쉬게 해줍니다 하고싶은걸 하게 하면

    나중에 활력은찾아서 생활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혼자는힘드시니 남편분이나 가족에게 도움을 받아보셔서 휴식을취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화를 통해서 최대한 풀어갈 수 있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계속해서 욱하게 되고, 화가 날 때쯤 된다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지 한 번 고민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자녀에 대한 기준을 자녀의 학습이 아닌 보호자분의 욕구에 만족시키는 경향이 있는듯합니다

    보편적으로 현재 7세이고 스스로도 다른 아이들보다 한글을 빨리 깨우쳤다면

    그만큼 아이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른 아이들보다 컸을 가능성이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이의 학습을 칭찬하는 것보다 실수와 띄어쓰기등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나무라기 하니

    아이가 당연히 공부에 흥미가 없고 재미가 없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욱하는 태도를 수정하고 싶다면

    보호자분의 눈높이를 낮추는것이 우선되어야 할것입니다

    아이는 아이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하였을것입니다

    그러한 신호를 놓치지 마시고 아이가 쉬고 싶고 휴식을 원할때는 오히려 휴식을 통해서 재충전해주는것이 학업에 더욱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