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그늘이 있던데, 아이는 부모밑에서 자라는 것과 조부모밑에서 자라면 정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날까요?

부모가 이혼을 하거나 맞벌이로 일을 하는 경우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대신 맡아서 키우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봅니다.

아무래도 손자손녀다보니 교육적인 측면보다는 애지중지 키우시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아이가 자기 위주의 성향이 되는 경우가 있던데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과 차이가 없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손가정이라고 해서 반드시 아이에게 그늘이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조부모의 안정적인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부모의 이혼, 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의 환경 변화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가 상실감이나 불안을 경험할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건 누가 키우는지보다 아이가 얼마나 안정감 있게 사람과 관심을 받는 환경인지라고 보입니다.

    조부모 양육은 대개 따뜻할 수는 있어도 규칙이나 한계 설정이 약해질 수는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 양육도 갈등과 불안이 심하면 아이 정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 성향은 조손가정 여부보다 양육 태도, 주변 관계, 정서적인 안정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아이에게 일관된 애정 표현, 안전한 규칙, 마음을 들어주는 어른이 있다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미리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보다 각 아이의 상황과 강점을 개별적으로 봐주는 시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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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조손 가정에서 자란 아이라 하여 꼭

    어둠이 이라는 그늘로 덮혀져 있는 것은 아니겠습니다.

    아이들마다 기질은 다르기 때문에

    성격이 내향적 이라면 우울함의 빈도가 높아지겠지만, 성격이 외향적 이라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 상황을 잘 대처하고 극복하려는 부분의 경향이 높겠습니다.

    아이의 그늘의 어둠은

    어른들이 사랑.관심.애정으로 극복 되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아이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신경을

    써주면서 아이를 케어하는 것이 아이가 바른 마음. 바른 정신을 가지며 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조부모 밑에서 자란 가정의 아이에 대해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가정의 환경이나 아이마다 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기에

    정답이 있다고는 볼수 없는 부분인 거 같지만

    말씀하신대로, 조부모 님들이 손주손녀에 대해 엄한 부분에 대해선

    더 마음이 약하신 부분이 흔하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조부모님 밑에서 자란 가정들은

    오냐오냐 키웠다는 편견이 생길 수 있는데요.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오냐오냐 키워진 탓에 엇나간 경우도 있지만

    조부모님 중에서도 성향상 지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또 바르게 자란 경우도 꽤나 있다고 봅니다.

    친부모님 이라고 해도, 어릴 적 환경에 따라서

    어긋나게 자라거나, 부모와 관계가 틀어진 경우도 있고

    또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엄마아빠 대신에 키워주신

    조부모님에 대해 더 감사하고 효도를 하는 경우가 있기에

    무언가 딱 정답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그때 당시의 가정 안애서의 환경과 상황, 아이의 성향이나

    아이가 만나는 환경 등, 여러가지 복합 요소로 인해서

    충분히 많은 변수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릴 적 바르게 자라왔던 사람이 나중에는 일탈을 하거나

    또 사고를 치던 아이가, 정신을 다잡고 다르게 사는 경우도 있고

    참 다양한 상황들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확률로 보자면, 아무래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고 지내는 것이

    더 이익이 많이 있겠지요~

    제 의견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조부모가 키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이혼을 하거나 맞벌이로 일을 하는 경우 아무래도 주양육자가 부모냐 조부모냐에 따라서 양육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더 그렇겠죠? 바쁘더라도 아이와 양질의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 밝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부모님은 아이를 봐주시는 것 만으로도 힘드실 수도있기 때문에..뭔가 교육적인 측면에서 무언가를 해달라고 요구하거나 싫은 내색을 한다면 관계가 악화될 수 있으니 되도록 부모님과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슴하신 것 처럼 내자식도 예쁜데 손자, 손녀는 얼마나 더 예쁠까요? 말하지 않아도 다 해주고 싶을거예요~^^ 양육자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아이에게 정성을 쏟는다면 아이도 그늘없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조손가정 자체가 아이를 반드시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누가 키우느냐'보다 아이가 안정적으로 사랑받고 일관된 돌봄을 받느냐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부모 부재 과정에서 상실감, 불안감을 겪는 아이들은 있을 수 있고 조부모 세대와 양육 방식 차이로 생활습관이나 사회성이 달라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