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량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훈육은 앞으로 아이가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가르치는 생활지도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며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아이의 행동, 습관의 변화를 유도해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훈육의 목적이라면 이제 그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일관성 있는 지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 입장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기준이 될 뿐 아니라 책임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모와 조부모의 의견이 상충할 때에는 아이 앞에서 의견을 주고받지 말아야 합니다. 바른 판단과 행동을 보고 배워야 할 아이에게 눈치 보는 법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논을 통해 합치된 훈육 방법을 적용, 일관성 있게 아이를 지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조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 의존적인 성향이 될 가능성이 있어 스스로 책임지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