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는 소화기관도 둔화되나요??
우리 인간은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잠을 자잖아요.
그래서 잠을 자는 시간은 뇌가 쉬는 시간이기도 할텐데,,
그렇게 되면 우리의 소화기관들도
따라서 느려지고 그래서 소화작용도 느려질까요??
신기하게도 잘 때는 장이 안 움직이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그제서야 뭔가
꾸룩꾸룩 움직이면서 화장실에 가고싶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자는 동안 뇌도 쉬듯이 소화기관들도 당연히 쉬기 때문에 소화가 더딥니다. 따라서, 밤늦게 섭취한 음식물들은 위로 들어와 소화가 안 되어 에너지로 소모가 안 되고 체내에 저장됩니다. 감사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신체 전반적인 활동이 둔화되면서 소화기관의 기능 또한 일시적으로 저하됩니다. 이 때 침과 위산, 췌장액, 담즙 등의 소화액 분비가 감소하고, 위와 장의 연동 운동 또한 줄어들어 음식물 이동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렇게 소화기관의 활동이 최소화되는 것은 신체의 에너지 보존과 휴식을 위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잠을 자면서 소화기관도 둔화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신체의 대부분의 기능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화기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잠을 잘때는 교감신경에 비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어 장운동이 활발해 집니다. 아무래도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집중하는게 효율적이니 그렇게 진화한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네 말씀하신 것처럼 잠을 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도 휴식 모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밤늦게 섭취한 음식물은 위로 들어와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에 잠자기 3시간 전부터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자게 되면 몸의 전체적인 신진대사가 낮아지기 때문에 위장 운동 그 다음에 또한 둔화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잠을 자면서 퍼져 있던 음식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움직이면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잠을자는시기에는 소화기관을 비롯하여 신체 모든 기관의 작용이 느려집니다.
기상한 후에는 기관들이 서서히 작동하기 시작하고 위장관 운동도 활성화되며 배변욕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우리 몸의 모든기관은 생체리듬이 있습니다.
잠을 잔다는 것 자체가 교감신경보단,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겠지요.
우리몸의 소화기관은 음식에 대한 생각, 음식이 들어왔을때의 압력수용체의 자극 등에 의해 소화연동운동이 조절되어집니다.
잠을 잘때도 연동운동등의 소화양상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겠으나, 아무래도 식사를 할때나 활동을 시작한때보단 그 활성도가 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