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꼭 해야하는건가요?
중성화 수술을 대부분하던데 꼭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암컷인 경우 1살이 남으면 생리를 해서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하던데요. 생리때문에 꼭 해야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유선종양의 예방 목적과 난소자궁계 질환의 예방 목적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종양의 예방 기능은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67 )
물론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것이니 언제 수술을 하더라도 예방율 100%이라
최대한 빠른 시기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펼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병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입니다. 그렇기에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선 논란이 많습니다.
생리가 일년에 두번씩 일주일에서 이주간 제법 오래 이어지기 때문에
키우는 사람입장에서도 힘들고, 강아지 입장에서도 힘들 수가 있어 중성화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꽃도장을 하게 되면 주변에 수컷이 다가올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야외에서 키울 경우 원치않는 임신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 중성화를 하는 이유중 하나가 유선종양, 자궁종양 등의 비뇨기계 질환을 예방할수 있어서입니다.
특히 자궁축농증의 경우 중성화하지 않았을 경우 70%정도의 강아지에서 발병하고 치사율도 상당하기 때문에 자궁축농증때문에라도
중성화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성화 자체가 강아지가 원하는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의견이 분분한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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