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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7

강아지 중성화 꼭 해야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안녕하세요.


암컷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요,

중성화수술 꼭 해야할까요?


5.5살정도 되었는데 늦게라도 해야하는건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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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주찬 수의사blue-check
    박주찬 수의사23.03.08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암컷의 경우 1살이라도 젊을 때 꼭 하시라고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나이 11살에 심장병 있으면서 자궁축농증이 같이 온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정말 좋지 않습니다. 자궁축농증의 경우 자궁에 세균이 증식하여 자궁 내강에 농이 축적되는 질병으로 수술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굉장히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폐수종으로 내원했는데, 이 두 가지 질병이 같이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이런 일 없게 하려면 사전에 중성화수술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의 선택은 전적으로 보호자분이 결정하셔야 합니다.

    수의사는 보호자 분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식적인 측면만 알려드릴 뿐입니다.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술의 장점으로는 생식기질환과 호르몬 관련 질환의 발병률을 현저히 줄여줍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검사는 필수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중성화 수술을 한 강아지들이 하지않은 강아지들보다 평균 수명이 더 깁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는 강아지의 주 사망원인은 암이나, 자가면역성 질환, 호르몬 질환 등입니다.

    반면에 수술을 받은 강아지의 주요 사망원인은 감염증이나 외상 정도입니다.

    단점으로는 수술 후에 오는 일시적인 식욕부진, 체온변화 그리고 장기적으로 비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암컷의 경우 중성화를 해주는 이유는 호르몬 분비를 막아서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및 자궁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 후 부작용도 분명 있기 때문에 보호자님께서 장점과 단점 비교 후 결정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암컷 강아지라면 최대한 빨리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암컷 강아지들에게 문제가 되는 질병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입니다.

    유선종양은 보통 1살 이전에 중성화한 강아지에서 예방되는 질병이며, 지금 하게 되면 100% 예방은 되지는 않지만 더이상 미루지 않고 최대한 빨리 해준다면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축농증은 중성화로 100%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은 평균 7살 정도에 많이 발병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중성화를 통해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중성화수술을 하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하라는 것입니다

    노견으로 갈수록 자궁이나 난소 질염등ㅇ생식기에 발병율이 놉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발정현상이 나타낼때마다 여기저기 표시가 나타나 지저분해 지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유선종양의 예방 목적과 난소자궁계 질환의 예방 목적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종양의 예방 기능은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 https://diamed.tistory.com/267 )

    현재 5.5년령이라면 안타깝게도 중성화 수술 적기를 놓쳐버려 유선종양의 예방 능력은 0입니다.

    물론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것이니 언제 수술을 하더라도 예방율 100%이니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펼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병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다만 위에 언급된 질환등이 발병했을때 , 도덕적으로, 심적으로, 금전적으로 본인이 감당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