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후 코피가 잘 나는 것은 코 점막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막이 회복되면 개선될 수 있으나, 상습적인 코피라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 외에도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비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피 양이 많거나 빈도가 잦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비강 내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내에 가습기 등을 통해 적절한 습도를 항상 유지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며,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일류를 적당량 섭취하여 비강 내부의 미세혈관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담배는 반드시 끊으시기 바랍니다.
유감스럽지만 해당 내용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 파악 및 판단 가능하지 않습니다.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관리하는 것으로 충분해 보이며 시간이 경과하면 서서히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우려스럽다면 이비인후과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