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는 벚꽃과 함께 봄에 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봄을 상징하는 꽃 입니다. 하지만 이상기후로 겨울에 따뜻한 날씨가 어어지면 개나리가 계절을 잘못 인식하고 개화하기도 합니다. 꽃들도 개화시기를 헷갈릴 만큼 지구의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겨울에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겨울잠을 자던 뱀이 깨어나서 눈밭에서 욺직이는 것도 뉴스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식물이 특정 계절에 개화하는 이유를 발견했는데 이는 특정 유전자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유전자가 살짝 변형되었거나 다르다면 개화 시기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날이 따뜻해져서 1월에도 충분히 개화했을 가능성이 보여집니다.
개나리는 기본적으로 봄에 피는 품종입니다. 그러나 일부 개나리 품종은 가을과 겨울에도 꽃을 피워 개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나리를 겨울개나리라고 합니다. 겨울개나리는 일반적인 개나리와 달리 추위에 강하고 겨울에도 꽃을 피울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서식지, 기상, 그리고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