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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오르면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말인가요?

최근 한 경제유튜버의 방송을 보다가 엔화가 오르기 시작하면 경기침체가 왔었다고 애기합니다

사실 좀 반신반의한 내용이긴한데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수는 없을거 같네요

과거에 엔화가 오르고 그걸 기점으로 경기침체가 왔던 경우가 많나요? 이게 신빙성이 있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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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 가치가 상승했을 때 한국 경제에 침체가 왔다는 것은 복합적으로 시기가 우연히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반대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경쟁하는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수출이 감소하고,

    이는 제조업 중심의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엔화 강세는 일본 투자 매력도를 높입니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 일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 하락과 함께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고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에는 무조건이란 것은 없기 때문에 시기,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엔화가 오르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큰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엔화가 오른다는 것은 일본 기준 금리가 인상되었다는 것과 동의어로

    이렇게 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다시 등장하고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의 가치가 오른다는 것이 아무래도 미국의 금리인하,

    일본의 금리인상 등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고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등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이에 따른

    금융시장의 혼란 등이 올 수있고 이에 따라서 경기침체가

    본의 아니게 유발될 여지도 있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가 오르면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은 일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이론입니다. 엔화의 가치는 일본 경제의 여러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일본의 수출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기업의 수익성을 저하시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엔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였던 시기에 일본 경제가 침체를 겪은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수출 중심 경제 구조와 관련이 있으며, 엔화 강세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결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엔화의 강세가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 상황은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엔화의 가치 변동만으로 경기침체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주장은 신빙성을 갖고 있으나, 경제 전반을 고려해야 하는 점도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네 엔화가 상승한다는 것은 일본의 기준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을 뜻하기에 이는 엔화로 글로벌에 투자된

      자금들이 회수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 이를 통하여 올해 8월초에 있었던 글로벌 증시 대폭락 상황을 재연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 따라서 엔화의 상승을 경계하는 것이고 언제 다시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가 오를 때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주장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습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일 때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져서 기업 수익이 감소하고 주식 시장의 하락과 내수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오르면 제품이 비싸져 해외에서의 판매가 줄어들고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도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가 급격히 오르면서 일본 경제가 어려워졌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엔화 강세와 경기침체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있는 주장인거 같지만 반드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1990년대 일본 자산 거품 붕괴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했었지만 항상 일치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미국 금리인하가 미국 경기침체로 이어질거라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 예측이 있었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이번에는 과거와 달라 경기 침체가 아닐것이라고 발표한것도 이런 개념인거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 경기 침체 시기에 엔화가 나름 기축통화로써의 지위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에 해당 유튜버가 그렇게 말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엔화 환율이 상승한다고 해서 경기침체 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여러 근거가 미흡해서 다방면으로 검증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가 오르는 것은 일본의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일본 제품의 가격이 상승해 수출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엔화 강세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엔화 강세는 일본의 경제 성장 둔화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엔화 강세만으로 경기침체를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