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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가지나무
구르미가지나무23.12.16

암환자 우울증도 협진이 가능한가요?

나이
60
성별
남성
기저질환
췌장암
저희 아버지께서 췌장암4기로 1차항암후 한방병원에 입원한지 5일째입니다.

통증으로 식사를 못하시고 잠도 못주무시다가 진통제 용량늘

리고 1차 항암후 확실히 통증은 줄어든게 보이나 환자본인

은 여전히 너무 통증이 심하다고 하네요.

진통제용량을 늘리니 거의 침대에만 있고 앉아서 자다깨기

를 반복하고 계시는데 대화는 가능합니다.

문제는곡기를끊고 입안에 덩어리가 느껴지면 입이 마비되

는것 같다고 음식을 거부하고 영양제와 면역주사 뉴케어만

하루 1~2개정도 드시고 있어요.

아빠는 뇌에서 음식을 못받아들이고 있다며 본인은 지금이

최선이래요.

삶을 정리하고 계시는건지항암도 너무 힘들고 지금이 본인

이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데..

이제 일도 못하겠네.

내몸이 사람몸이 아닌것같네.

수액바늘조차도 무섭다하시면서 혼잣말 하시네요..

통증 트라우마도 생긴 것 같고 우울증도 온 것 같아요

다음주 외래때 신경정신과 협진 요청하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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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암 진단환자에서 치료과정에서 우울증이나 두려움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신과적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협진을 요청하여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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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6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암환자도 물론 필요하면 정신과 협진 가능하지요. 내과적인 문제를 같이 조절해야 겠지만, 정신과 진료 요청하면 진료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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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 진단없이 평가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울증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 상황에서 우울감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고요.

    당연히 협진은 가능하겠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을 듯 하고

    그 보다, 어르신의 상담 혹은 투약에 대한 동의 획득이 우선으로 보입니다.

    최선의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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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췌장암 4기로 투병 중이신 아버님의 상황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암 환자에서 통증 관리와 함께 정신적, 감정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통증과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은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신경정신과 협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암 환자에서의 우울증, 불안, 트라우마 등의 정신적 증상은 협진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전반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환자의 정신적, 감정적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심리적 지원 또는 약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 관리, 스트레스 감소,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환자의 전반적인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외래 진료 시 의료진에게 신경정신과 협진에 대한 요청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은 아버님의 상태를 고려하여 필요한 전문 분야와의 협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 관리와 영양 상태 개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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