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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연한청가뢰217
숙연한청가뢰21719.05.09

블록체인에서 블록의 크기는 어느정도인가요? 그리고 이러한 블록 크기에 제한을 두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비트코인의 공공 원장인 블록체인에 유효성을 확인한 후 공유되는 트랜잭션 집합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블록의 크기는 어느정도인가요? 그리고 이러한 블록 크기에 제한을 두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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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비트코인의 경우 1MB, 비트코인캐시의 경우 32MB, 비트코인SV의 경우는 128MB의 블록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록의 크기의 증가는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하나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블록에 더 많은 거래 내역을 기록할 수 있다면 거래 처리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블록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트랜젝션의 수에 한계가 있어 상대적으로 트랜젝션의 처리 속도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블록의 크기를 확장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블록의 크기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하드포크가 필요한데 전체 커뮤니티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풀노드들이 노드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의 용량이 작은 것도 커지는 것도 단점이 있으니 그냥 블록 크기를 유지하면서 제한하자는 의견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블록의 크기는 현재 암호화폐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의 경우 세그윗 이후에 블록의 크기는 약 1MB ~ 4MB 수준의 블록크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그윗 이전 1MB 블록크기와 세그윗 이후 1MB ~ 4MB 수준의 블록크기는 크게 의미가 없긴 합니다.

    블록의 크기가 늘면 더 많은 트랜잭션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송수수료 또한 현저히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죠. 하지만 블록의 크기는 쉽게 늘리지 못하는 이유가 몇몇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사이즈가 증가시키는 것은 코드 몇줄만 수정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긴 하지만 하드포크를 진행해야 하고 하드포크 진행 시 블록체인 규칙이 변경되므로 구버전과 호환이 불가하게 되므로 구버전에 대해서 신버전의 클라이언트로 모두 업데이트를 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드포크진행이 어렵고 또한 진행시킨다 하더라도 컨센서스 합의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록의 사이즈가 커지게 되면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블록 사이즈가 늘어나면 풀노드에도 필요한 용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용량이 증가하면 라즈베리파이나 소형 PC와 같은 저렴한 인프라로 구축된 노드들은 더이상 유지가 어렵겠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노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보안적인 측면이 강화되는데 블록의 사이즈 증가로 인해 저렴한 인프라로 구성된 일부 노드가 더이상 운영을 하지 못한다면 노드 감소 측면에 있어 보안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