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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노루211
나른한노루21123.02.17

만5세 남아이 자꾸 성기를 만지고 성기를 바닥에 대고 비벼요

제목 처럼 만 5세 남아를 양육중인 부모 입니다.

엔젠가 부터 아이가 자꾸 성기를 만지거나 틈만 나면 성기를 바닥에 밀착 시킨채로 비비고 하는 이상한 짓을 합니다

하지말라고 말하고 잘 타일러봐도 나아지질 않아요

요즘은 안 보이는 곳에서 몰래 하기도 하고...

원래 남자 아이들이 이 시기에 그런가요?

아니면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해야하는지 내년엔 초등학교 입학도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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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부모님께서 너무 강하게 반응 하시면 아이가 말씀처럼 숨어서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유아자위현상 인 것 같아요! 행동이 보일 때 다른 곳으로 환기 시키거나, 다른 놀이를 제안하거나 심부름 같은 것을 시키면서 할 수 있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내 몸은 소중하다라는 것을 알려주시면서 책이나 영상으로 올바른 성교육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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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성기를 비비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일부로, 대부분은 호기심 때문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몸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이 행동이 사적인 행동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몸의 일부를 만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화장실이나 혼자 있을 때만 해야 하는 일이야"라고 차분하게 설명해 주세요. 또한, 성기를 자주 만지면 세균이 옮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위생의 중요성도 함께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하면서도, 적절한 행동에 대한 가이드를 주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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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연철 입니다.

    유아 자위에 대해 걱정이신 듯 합니다.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환경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
    최근에 동생이 생겨서 가족의 관심을 받으려 하거나,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가렵거나, 불편한 속옷이나 바지,
    아이가 심심하거나 불안해 하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확인되는 원인(스트레스, 감염 등)이 있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시되,
    공개된 장소나 밖에서는 하면 안되는 행동이란 것을
    아이에게 명확히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놀이로 관심을 돌리시고,
    적극적으로 몸을 쓰는 신체 놀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이 지속된다면,
    어린이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상담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유아의 자위행위에 대해
    보호자 분들이 이해하시기 좋게 정리한 칼럼이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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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아 자위는 쉽게 보일수있는 행동입니다

    이럴땐 이러한것들에 대해서 안된다는것을 알려주는것이 좋으며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적절하게 성교육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인지 글만으로 심각성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유아 자위만으로 심리치료나 병원의 대상은 아닐수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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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루함을 자주 느끼는 아이는 종종 자신의 몸에 자극을 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아이의 마음과 몸이 활발한 상태에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아이가 이사를 했거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거나 환경이 변화했다면 부모는 아이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었을 때 등을 쓰다듬어주거나 노래와 기분을 가라앉히는 음악을 들려주어도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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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지아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만5세라면 충분히 자위 행위를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다만 아직은 성인식이 올바르게 잡혀있지 않아 자위 행위라고 인식하고 하는 것이 아닌, 지루할 때 쾌감을 얻었던 기억이 좋다고 받아들여져 지속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위 행위를 보일 때에 부모가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절대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반응을 할 경우 아동은 오히려 행동을 더 반복해서 보이거나 더 심한 단계의 자위 행위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아동이 그러한 행동을 보일 때는 행위 자체는 무시하시되 아동이 지루함을 다른 긍정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심을 돌려주세요.

    또한 아동이 특정 상황에서 자위 행위를 보인다면 먼저 아동의 관심을 돌린 뒤 손잡기나 포옹 등 스킨십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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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남근기 아이들은 성기 자극이나 만지는 것을 통해 쾌감을 느끼고 본능적 에너지를 성기 주변으로 집중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는데 이 시기에 과도하게 혼을 내거나 지적하기 보다는

    놀이감을 제공하거나 신체활동을 늘려 자연스럽게 만지거나 자극 주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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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는 우선은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단계 이론에 따르면 3세 아동은 항문기에서 남근기, 생식기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각 단계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해하실 건데요.

    우선 항문기의 아이들은 성적인 관심이 항문과 요도에 있습니다. 배변훈련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 조절의 능력을 갖게 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배변 훈련을 어떻게 받는지에 따라 아동의 성격이 결정되기도 한다는 점 입니다.

    남근기의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성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자위행위를 시작하게 되지요. 이 시기의 남아들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여아들의 경우에는 엘렉트라 컴플렉스를 겪는데 이는 이성인 부모님에 대한 성적 욕망에 의한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강압적인 태도나 혹은 훈육을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성기를 만질 때는 성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화책이나 영상을 보여주면서 성교육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아이가 성기를 가지고 논다면 " 자꾸 그렇게 하면 벌레가 들어가서 아플 수 있어, 그러면 병원에 가야 해" 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아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성기를 갖고 노는 것은 자신의 신체에 대한 궁금증 혹은 단순히 심심해서 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성기 대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꼭 전문의 상담을 받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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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마도 자위 행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니 너무 염려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는 태권도나 합기도를 시켜서 운동량을 길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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