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반도체의 중국시장내 점유율은 2021년도 기준으로 19.2%로 대만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 34.2%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열세입니다. 다만 반도체 내에서 마이크론이 담당하고 있었던 D램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중국 내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삼성전자(43%)를 필두로 SK하이닉스(35%), 마이크론(15%) 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5%에 달하던 마이크론의 중국 내 D램 물량이 빠지면 중국 전자기업들이 손을 벌릴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