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부부들이 부부싸움자주하는데 신고해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고민이네요
옆집부부가 요즘들어 싸움을많이하는데 신고해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혹시신고했다가 보복하면어쩌나 고민도되고요 저래많이싸워서 큰일나지않을까 고민이많이되네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예전살던곳에 아래집에서 너무싸움을많이해서 내려가서 몇번이고 이야기했는데 도저히 답이없더라구요
사람마다 틀리니 신고보다는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굳이 신고를 왜하시나요?
본인에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신고를 하시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놔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차라리 신고하실꺼면 소음 발생, 고성방가 뭐 이런 걸로 신고하시는게 좋습니다
부부싸움을 자주해서 큰일 생길까봐 신고했다 뭐 이런 내용보단 나중에 대처하기 좋습니다
옆집과 교류가 아예 없으시고 친하지 않다면 남의 가정사에 개입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개입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그걸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되신다면 차라리 옆집과 교류를 더 늘리셔서 친분을 쌓고 고민을 들어주시는 게 나을거 같습니다
예전에 제 이웃집이 그랬었어요. 정확히는 위에 집이었는데,
저보다 한 10살쯤 많다 치더라도 꽤 젊은 부부였어요. 상당히 자주 싸웠었고
오죽했으면 그 옆집 사람도 가서 말릴 정도였는데
하루는 그 옆집 사람이 도저히 안되겠던지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몇차례 경찰이 정말 출동한 적도 있었어요.
사정 잘 모르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일인가 큰일이 난 기분이었을 거에요. 실제 경찰차가 앞에 있고
서너명 경관들이 오고갔으니까요.
근데 그 부부들이 신고한 사람은 어떻게 안건지 이번엔 걱정해서 신고한 사람하고 싸우더라고요.
전 그 옆집 분과 몇번 인사도 하고 그 문제되는 집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얘기한 적이 있어서 사정 알고 있기 때문에
말리러 간 적도 있었는데, 이게 좋은 의도에서 신고를 했다 치더라도 결과가 이렇게 나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나중엔 부부싸움 하던 집이 떠나는 것으로 문제는 일단락 되긴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기에 앞서서 걱정하듯이 넌지시 먼저 얘기를 꺼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니면 경찰에 알릴 때 신고자를 알 수 있게 (예측)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잘 해달라고 하면 좋을 거 같은데.
현장에 들어가는 만큼 그게 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큰 문제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