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제 복용으로 혈당을 정상화한다면 치료가 필요없는 것일까요?
평소 오전 기상 직후 110~120 정도 나오고 식후 2시간 180~240정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혈당 치료는 따로 받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음에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아 하기의 보조제를 운동과 함께 복용중입니다.
크롬GTF - 200mcg x 1EA(기상 직후)
바나듐 - 1mg x 1EA (기상 직후)
여주추출물 - 1,500mg x 2EA (점심, 저녁 식후)
결과로는 오전 기상 직후 85~105 정도 나오고 식후 2시간 130~150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상기 보조제를 계속 복용한다면 혈당 치료를 받지 않고 살아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문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보조제는 아무 의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수천가지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자본력으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보조제 성분이 효과 있었으면 진작에 약으로 나왔습니다. (약 하나만 제대로 개발하면 떼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보조제는 아무 의학적인 근거도 책임도 없습니다(부작용이 생겨도 부작용이라고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뇨 진단은 손가락 채혈로 하지 않고 피를 뽑아서 하는 검사로 합니다. 손가락 채혈의 수치로 당뇨가 아니다/맞다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6개월 또는 1년마다 공복으로 채혈 검사를 해서 당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손가락 혈당을 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당뇨를 보조제만으로 조절하는것은 무리가 있을것으로 판단 됩니다.
체중감량과 식이관리, 꾸준한 운동등의 생활습관관리를 철저히 하신다면 일정정도의 혈당감량 효과를 보실수 있으나 당뇨관련된 약제로 조절하지 않으면 목표수치까지의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가장중요한 것은 2~3 개월간의 혈당수치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HbA1c) 를 측정해서 실제로 당이 조절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내과전문의 의 진료를 받으시고 적절한 plan 에 따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보조제가 약물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유는 보조제는 제조과정이 엄격하게 관리되어 있지 않고 제품의 효과 부작용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뇨약을 드셔야할 혈당이면 당뇨약을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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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가 잘 되네요. 현재 혈당으로 계속 유지만 된다면 약물 치료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운동, 식이요법, 체중감량 등으로 혈당이 감소한다면, 투약이 필요없지만
영양제?의 힘?으로 혈당이 감소한다면...
그 보다는 메트폴민 계열의 약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메트폴민의 경우 저혈당 발생이 적고, 다른 장점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 경우에 더 편하신 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실제로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면서
그 보다 더 비싼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은 의문이 들게 됩니다. 당뇨는 혈당 조절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막기 위함으로 이미 좋은 약제들이 보험으로 나와 있으며 혈당 만
낮추는 것이 아닌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여 권장된 약제를 처방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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