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는 어떻게 멸망하게 되었나요?

Question

페르시아를 멸망시킨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는 대 제국으로 되었다는 것 까지만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강대해진 마케도니아는 어떤 이유로 이후에 멸망하게 되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케도니아 전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로마는 필리포스에게 로마의 새로운 그리스 동맹국들과 이집트에 대한 도발을 중단하라고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필리포스는 로마를 약소국으로 보고 (제1차 마게도니아 전쟁에서의 로마의 성과를 근거로 한 믿음이 아니라) 그 제안을 무시하고 로마도 점령시켜 주겠다라면서 로마를 도발시켜서 로마인들을 황당하게 했습니다. 이 황당한 답변에 로마는 자신들의 명예와 명성을 걸고 로마군과 그리스 동맹군을 파병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로써 제2 마케도니아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당시 그리스에 대한 승전과 로마군에 대한 초기의 승전에 기세등등하여, 필리포스의 군대는 로마-그리스 동맹군의 압력에 응전했습니다. 당시 집정관이었던 티투스 퀸크티우스 플라미니누스(Titus Quinctius Flamininus)가 이끄는 로마군은 기원전 198년경 테살리아 평야에 도착했습니다. 기원전 197년 로마는 〈키노스케팔라이 전투〉에서 필리포스를 크게 패퇴시키고,마케도니아와 셀레우코스는 화평을 청했습니다. 그 결과로 맺은 조약이 바로 《템피 조약》(Treaty of Tempea)으로, 필리포스 5세는 국경 밖의 사건에 개입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리스 정복을 단념해야 했습니다. 이것으로 마케도니아는 사실상 멸망한 상태가 됩니다. 한편, 기원전 196년 올림피아드에서 로마는 그리스에 대한 로마의 새 정책을 표명하는 ‘그리스인들의 해방’을 선포했다. 이것은 그리스가 당시 안정적이었고 로마는 더 불안한 사건을 겪지 않고 그리스의 일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로마는 이 지역에 더이상 관심이 없었던 것처럼 보였고, 이익을 더 챙기지 않고 모든 군대를 철수시키고는 셀레우코스 제국으로 향했습니다. 평화가 찾아온 그리스 동맹국들은 다시 이전의 무관심한 중립국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