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낮아 진다는데 그럼 이 때 내다 파는 사람들은 보통 투자원금 손실을 보고 팔게 되나요?
두번째 질문은 그렇게 싸진 기존 채권을 사는 사람들은 뭔 경우인가요?금리가 올라 반영된 새로운?채권상품을구매하는게 더 이득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존에 금리가 낮게 발행된 채권을 사게 되는 경우는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2022년 1월 1일 액면단위 100만원 만기 1년 표면금리 3%의 회사채를 발행 [시중예금금리 2%]
2022년 3월 1일 시중예금 금리가 4%로 인상
회사채를 보유한 사람은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여 조금 할인된 가격인 98만원(2%할인)에 채권을 매도
회사채를 매입하는 사람은 금리가 이제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98만원에 채권을 매입
2023년 1월 1일 만기시 회사채를 매입한 사람은 회사채 원금 100만원 + 이자 3만원을 수취
실제 수익률은 투자금 98만원으로 5만원의 이익을 거두었기 때문에 5.10%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10개월에 대한 수익으므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시 수익은 6.12%의 수익을 얻음
위의 예시를 보게 되면 채권을 매도하는 사람은 향후에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더 금리가 오르기전에 채권을 조금 할인된 가격에 팔았고, 매입하는 사람은 향후 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여 할인된 가격에 채권을 매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채권을 매입한 사람은 채권을 매입하는 당시의 예금금리를 4%로 가입한 것보다 연간 수익율 2.12%을 더 얻게 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의 매입과 매도는 시장금리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향후 금리가 오를 것인지 혹은 내릴것인지에 대한 예측으로 인해서 채권의 매수와 매도가 발생하기 때문에 채권을 매입하는 사람도 만기가 짧은 채권을 매입하게 되면 시중은행에 예금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창출 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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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는 파는 사람들은 투자원금의 손실을 보고 파는 경우입니다 싸진 채권을 사는 이유는 만기시점에는 발행사가 발행가액에 채권을 다시 상환해야됨에 따라 싼가격에 산 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채권의 경우 만기까지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을 반환하는 상품이기에,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 실제 손실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에 발행될 채권이 이자율이 높은 경우 낮은 금액으로 거래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만기까지 약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이 평가손이 현재 130만원이라면 채권을 구매한 사람은 만기까지 기다리는 조건으로 20만원을 벌게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낮은 금액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전체금액과 구매금액 차이만큼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금리가 추후에 인하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손실분이 회복될 것이기에 이자 + 시가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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