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를 파는 행위 자체가 전정신경염이나 이석증 같은 질환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전정신경염과 이석증은 주로 내이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코의 구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전정신경염은 내이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현기증, 균형 장애, 메스꺼움 및 구토 등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내이의 칼슘 결정체(이석)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움직이며 현기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코를 파는 습관이 전정신경염이나 이석증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지만, 코를 자주 만지는 것은 피부의 자극이나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코 내부의 민감한 점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으며, 이는 코피, 감염, 염증과 같은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