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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호돌이84
굉장한호돌이8422.04.01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어떤 분자구조가 세포에 더 잘 침투할수 있게 해주나요?

29
남성
없음
없음

안녕하세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경우 델타와 다르게 스파이크단백질의 변이가 더 많이 일어났다고 하던데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중 어떤 분자구조때문에 세포막을 더 잘 뚫고 들어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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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는 기존의 델타변이 보다 두배 이상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는 왕관처럼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덮여진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는데,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이 달라질 수 있고 백신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델타 변이의 경우

    바이러스가 신체 세포에 접촉하고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수용체 결합 도메인이

    2개에 불과했으나 오미크론 변이는 10개에 달하기 때문에 레고 조각이 많을 수록

    선택성이 많아지고 결합도 잘 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1. 바이러스 표면에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라는 것들이 돋아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세포의 문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세포에는 '수용체(receptor)'라는 것이 있는데 세포의 문에 달린 자물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이러스가 세포에 다가와서 수용체에 딱 맞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들이밀면 세포의 문이 열리고, 바이러스는 인간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복제를 하며 증식을 합니다.

    2. 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 세포들을 공략하게 되면, 나중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그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위한 '중화항체'를 만들어 냅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별로 맞춤형으로 만들어지는데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열쇠(스파이크 단백질)를 덮어씌워서, 바이러스가 우리 세포의 문을 열지 못하게 합니다.

    3.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종 바이러스는, 기존 중화항체를 속이고 우리 세포의 문을 열 수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끝부분에는 '리셉터 바인딩 도메인(RBD)'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인간세포의 수용체와 직접 맞닿는 부위입니다. 오미크론은 이 부위에 돌연변이가 많습니다. 작년 유행했던 델타변이의 경우, RBD에 생긴 3개의 돌연변이만 갖고도 사람 몸 속의 항체를 속이며 전세계로 신속하게 퍼졌는데, 오미크론은 RBD에만 15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델타 변이의 스파이크단백질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던 항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오미크론이 속이고 인간세포의 문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배질은 분자 수준의 크기가 아닙니다.

    분자구조와는 관련이 없으며 앤지오텐신전환효소2(ACE2)'라는 수용체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결합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어 기존 백신 접종으로 인해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여 백신 접종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파력도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현재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부 단백질 돌기가 변이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전염력은 델타보다 4~10배 높다고 알려졌고, 치명률은 델타보다 1/5 정도로 낮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현재 부스터샷으로 어느정도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백신개발은 안할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승우 약사입니다.

    최근에 발견된 오미크론은 현재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는 치명률(치사율)은 기존 바이러스보단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미크론이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32개로 델타변이보다 2배 더 많이 돌연변이가 생겨난 형태이기 때문에 더욱 전염력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바뀐 아미노산 중 15곳은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달라붙은 위치(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에 있어 침투가 좀더 용이하게 바뀌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0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세포막에 부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주요변이가 발생해 백신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주요변이는 스파이크단백질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에는 비말감염으로 전파되는 걸로 판단 됬지만

    요즘 공기감염이라는 의견도 존재하니 더욱 신경 쓰여야 할꺼 같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가 많고 바이러스 배출량도 더 많기에 전파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공기전파에 더 용이하게 진화했다고까지 말할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경우 델타와 다르게 스파이크단백질의 변이가 더 많이 일어나서 기존의 스파이크단백질을 무력화시키는 항체에도 효과가 없어 재감염 및 돌파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누 변이 바이러스로 불리우는데,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쪽에 돌연변이가 생겨서

    우리 몸에 침투를 더 잘하게 바뀌어서 전파력이 더 강한타입이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