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서는 폐경 전후 시기(폐경 이행기)에 여성호르몬 변동이 커지면서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에스트로겐이 불규칙하게 감소하면 피로감, 기운 저하, 오한이나 추위 느낌, 수면장애, 기분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충분히 자도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우울증, 약물 영향(수면제·항우울제), 초기 감염 등도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어 단순히 갱년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갑작스럽게 피로가 심해졌다면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갱년기와 관련된 경우라면 규칙적인 운동, 일정한 수면 시간 유지, 카페인·음주 감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호르몬 치료 또는 비호르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