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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2.25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는 어떠한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나요?

관포지교는 친구간의 우애를 나타내는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관포지교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떠한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한 것인지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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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마천에서 나온 관중과 포숙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정을 나타내는 사자성어 입니다.

    포숙아의 친구사랑하는 것이 눈물겨운 이야기 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관포지교 관이오과 포숙아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말합니다.

    관중과 포숙은 죽마고우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포숙은 어려서부터 관중의 재능을 간파하고 있었고 관중은 포숙을 이해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벼슬길에 올랐으나, 본의 아니게 적이 되었답니다.

    규의 아우 소백은 제나라의 새 군주가 되어 환공이라 일컫고, 형 규를 죽이고 그 측근이었던 관중도 죽이려 했답니다.

    그 때 포숙이 환공에게 진언했습니다. "관중의 재능은 저보다 몇 갑절 뛰어납니다. 제나라만 다스리는 것으로 만족하신다면 신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신다면 관중을 기용하셔야 합니다."

    환공은 포숙의 진언을 받아들였고 관중을 대부로 중용하고 정사를 맡겼습니다.

    재상이 된 관중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마음껏 수완을 발휘해 환공으로 하여금 춘추의 패자로 군림하게 했고 관중은 포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습니다.

    '내가 젊고 가난했을 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하면서 언제나 그보다 더 많은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포숙은 나에게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가난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또 몇 번씩 벼슬에 나갔으나 그때마다 쫓겨났다. 그래도 그는 나를 무능하다고 흉보지 않았다. 내게 아직 운이 안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싸움터에서 도망쳐 온 적도 있으나 그는 나를 겁쟁이라고 하지 않았다. 나에게 늙은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공자 규가 후계자 싸움에서 패하여 동료 소홀은 싸움에서 죽고 나는 묶이는 치욕을 당했지만 그는 나를 염치없다고 비웃지 않았다. 내가 작은 일에 부끄러워하기 보다 공명을 천하에 알리지 못함을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준 사람은 포숙이다'라고.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포지교는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친구간의 깊은 우정을 말합니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에 관중과 포숙이라는 두 친구의 관계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입니다. 관중은 포숙의 간청으로 죽을 목숨에서 재상이 됩니다.

    관중의 말을 한번 들어보세요.

    "일찍이 내가 가난할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했는데, 이익을 나눌때 나는 내 몫을 더 크게 했다. 그러나 포숙은 나를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가난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내가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였으나 포숙은 나를 어리석다고 말하지 않았다. 세상 흐름에 따라 이로울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세번 벼슬길에 나아갔다가 번번이 쫓겨났으나 포숙은 나를 무능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시대를 만나지 못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싸움터에 나가 세번 모두 패하고 도망쳤지만 포숙은 나를 겁쟁이라고 비웃지 않았다. 내게 늙으신 어머니가 계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를 낳은이는 부모님이지만 나를 알아준 이는 포숙이다"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관중과 포숙아의 진실된 사귐(교제)을 기리기 위해 후세인들이 만들어 낸 성어이다. 이름의 초성을 따서 지은 성어임을 단박에 알수 있지요 ( 관, 포 의(之) 사귐(交)

    죽마고우였던 두사람, 이해관계를 떠나 배려하고 자기 몫을 양보할 만큼 그러나, 공과 사는 엄격히 구분을 하여, 범인들과 남다른 혜안을 지녔던 둘 사이의 우정을 본보기기 될만하다 하여, 인구에 회자되니 오늘날까지 관용적 표현인 고사성어로 남은것이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포지교 뜻은 형편이나 이해 관계에 상관없이 친구를 무조건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뜻하는 한자 고사성어 입니다. 관포지교 유래는 춘추시대 제나라에 관중과 포숙아라는 사람에게서 유래 되었습니다. 그들은 동업을 하며 서로 뜻이 맞고 상대방에게 너그러운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포지교는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으로 친구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말합니다.

    중국 춘추시대 관중과 포숙아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둘은 어려서부터 친구였는데 포숙아는 관중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나중에 둘은 벼슬길에 올라 관중은 공자 규를 섬기고 포숙아는 규의 아우 소백을 섬겼다.

    그런데 규와 소백이 왕위를 두고 대립하게 되었고 결국 소백이 왕위에 올랐다. 이에 규를 섬기던 관중은 위기에 처했으나 포숙아는 관중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며 그를 천거하여 등용되었고, 관중은 제나라의 국력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관중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었던 포숙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준 이는 포숙이다. 세상사람들도 관중의 현명함보다 포숙의 사람에 대한 안목을 더 칭송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사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는 관과 쇠붕어(鮑魚)의 교감을 비유하는 말로, 깊은 우정이 깃든 두 사람을 비유할 때 쓰입니다. 이 말의 유래는 중국 선대의 무신(武臣)인 관호(管鴻)와 법학자인 쇠붕어 보(鮑令)의 우정 이야기에서 비롯됩니다.

    당시 중국은 선조 때부터 외세의 침입과 내란이 지속되어 전국적인 혼란과 불안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관호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맹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쇠붕어 보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의 지식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이후 관호는 쇠붕어 보의 추천으로 장관으로 승진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둘의 깊은 우정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둘의 교분을 찬미하여 "관포지교"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는 친구 사이의 우애와 정이 깊다는 뜻으로, '교'는 사이가 좋은 친구를 의미하고 '관포'는 서로 가까운 지역인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관포와 지교는 모두 고대 중국의 역사서인 '국사(國語)'에서 나오는 단어로, '관(管)'은 대패나 관할하는 지역을 뜻하고, '포(鮑)'는 굴에 서식하는 백조와 비슷한 외형의 조개류를 말합니다. '지(之)'는 ~의, '교(交)'는 교류, 교제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의 유래는, 고대 중국에 관포와 지교는 각각 거대한 나라의 대표자였습니다. 이 둘은 전쟁 중 자주 접촉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친분이 쌓이면서 관포지교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후로는 이 용어가 친구 사이의 우애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사성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