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과거 7세기까지 채식만을 해왔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유에서 채식만 했고, 또 어떤 사건을 계기로 육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7세기까지 채식만을 한것이 아니라
7세기부터 육식 금지령이 선포되어 19세기까지 이어진 제도였습니다.
실제로 근대화 이전까지 육식하는 문화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러한것을 불교문화가 일본에 전파되며 육식을 금하는 불교의 교리에 따라 선포된것으로 보이며
근대화에 들어서 메이지 유신 시대에 육식금지령이 해제되면서 다시 먹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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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육식금지령은 당나라, 백제를 통해 일본에 불교가 유입되어 신토와 함께 자리잡자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 교리에 따라 675년 덴무 덴노는 농경기간 동안 소, 말, 개, 원송으, 닭의 섭취를 금지했습니다.
메이지 덴노가 즉위하고 메이지 유신을 선포함에 따라 전통으로부터 단절을 선언하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임에 따라 육식금지령도 1197년만에 해제되었고 천황이 직접 공개적으로 고기를 먹으며 이를 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