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우리나라가 대미 투자에 3500억불을 투자하기로 하는데 있어서 미국과의
투자 방식에 여러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당장 입금하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이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는 자국 내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가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당장의 무리한 투자보다는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은 통상 압력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딜레마를 보여주며, 무리한 투자는 장기적인 경제 주도권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가 미국에 3,500억 달러 투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절대로 섣부르게 사인할 문제가 아닙니다.
관세 올리면 관세로 인한 피해는 조족 지혈이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만든 다음에
사인해야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당장 입금"을 요구하고 한국이 시간적 여유를 원하는 상황은 대규모 국제 투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형적인 갈등 구조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조달 방식의 차이를 넘어서 투자 리스크 분담, 협상력 균형, 그리고 양국의 전략적 목표 달성 시점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차이를 반영합니다.
3500억 달러라는 규모는 한국 GDP의 약 20%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이를 일시에 투입할 경우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미국 입장에서는 자국의 정치적 일정이나 경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빠르게 확보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이 시간적 여유를 원하는 이유는 3500억달러는 외환보유고의 상당수에 해당하고 여기에 빠른 집행은 국내 자산이 유실되고 통화가치도 빠르게 하락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투자 부지 확보, 인프라 구축, 숙련 인력 채용 등은 상당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과정입니다.결국 양국의 생각이 다르고 특히 트럼프가 동맹국을 무시하고 순전히 자기 우선주의로 행동하다보니 이러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투자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향후 성과를 보면서 투자를 계속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에 투자를 받는 입장에서는 투자금을 한 번에 회수해 위험도를 줄이기 때문에 서로 간의 입장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차등 지급을 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3500억 달러라니 숫자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네요. 미국 입장에선 당장 돈이 들어오길 바라는 게 당연할 수도 있죠. 자기들 경제 상황도 급하니까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보면 단숨에 그 정도 자금을 내는 건 무리입니다. 재정에도 부담이고 여론 반발도 클 겁니다. 그래서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하려는 건데 또 그렇게 가면 미국이 불만을 가질 수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밀고 당기는 게 흔히 말하는 협상의 기본판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쉽게 풀릴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가 미국에 저렇게 많은 돈을 투자할 바에야 관세를 부담하고 저 돈을 국내에 투자하는게 더 큰 국익이 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3500억 달러를 한번에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여러 방식으로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서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요구룰 들어주지 않는다고 또 관세로 협박을 할수도 있어서 협의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