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이 주는 위로가있을까요?
애완동물이 주는 위로가있을까요?
유학간 자녀는 처음에 정신적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이 때 애완동물을 좋아한다면 큰 도움이 되죠.
꼭 미국이 아니더라도 한국도 애완동물 사랑이 대단합니다.
미국의 더합니다. 사람수보다 애완동물 수가 더 많다는 나라이니까요.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개가 자식이나 다름없거든요.
미국 직장에서 개(혹은 고양이)사진을 액자에 넣어 책상위에 놓아두는 것은 보통이고
개 생일이라고 사내에서 쉬는 시간에 깜짝 파티를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미국이나 외국의 아파트에서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입주 규정에 노 펫 팔러시(No pet policy)를 내건 곳이 많습니다.
물론 어떤 아파트는 돈을 내고 펫을 빌려주는 곳도 있어요.
또 애완동물을 데리고 입주하려면 돈을 더 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허락하지 않는 아파트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입주하려면
ESA(Emotional Support Animal) 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애완동물로부터 정신적인 위로를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증명서 같은 건데요.
정식 정신과 의사나 관련 의사, 혹은 관련 사회봉사자 간호원 등으로부터 이 ESA 확인서를 받으면 되는데 비용은 70달러 정도입니다.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없이는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강조하면 발급에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이 증명서를 발부받으면 애완동물 입주비를 따로 받는 아파트일지라도
그 돈을 내지 않아도 되고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데도 무리가 없을뿐더러 애완동물을 위한 무료 패스까지 주는 곳도 있다네요.
그래서 ESA letter를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
펫로스 증후군을 다루는 심리학에서는
여성에게 있어 반려동물은 자식과 같은 존재,
남성에게 있어 반려동물은 죽마고우와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즉, 말씀하신 위로는 그들이 주는 위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완구가 주는 정도의 위로 수준이 아닌 인간 수준의 위로를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