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후 전범국가 일본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도쿄재판은?

Question

약사상 최악의 위선적인 재판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왜그런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때 전범들을 확실히 처벌못한 연합국의 판사들은 무얼한겁니까?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승전국인 미국 등 연합국 측의 11개국이 주도한 재판으로 전쟁 당시 일본의 주요 지도자였던 A급 전범 28명을 대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책임을 물어 1946년 5월부터 48년 11월까지 도쿄에서 열린 재판으로 '도쿄재판(東京裁判)'이라고도 한다.

A급 전범은 '침략전쟁을 계획ㆍ개시ㆍ공동모의한 反평화죄', '포로 학대 등 통상적인 전쟁범죄', '정치적ㆍ인종적 박해' 등 반인도주의 범죄로 기소된 중대범죄자다. 이 재판은 맥아더 연합국 최고사령관이 임명한 재판관 10명과 검찰관 30명에 의해 진행됐으며, 공정한 재판을 위하여 각 피고인이 선정한 28명의 일본인 변호인단과 2명의 미국 측 변호인단이 참가하였다. 재판 결과 개전 당시 총리였던 도조 히데키 등 7명은 사형, 16명은 종신형, 1명은 금고 20년, 1명은 금고 7년형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7명에 대한 사형은 1948년 12월 23일 집행된 바 있다. 이후 일본은 1978년 도조 히데키와 다른 A급 전범들을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하면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반발을 사게 됐다.

한편,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15명이 변호인단 앞으로 제출한 자필 의견서 복사본을 국립공문서관에서 입수해 2009년 1월 2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의견서에 '태평양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라 자위(自衛)를 위한 전쟁이었다.'며 대부분 전쟁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툐 재판은 수박 겉 핣기 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전쟁의 가장 큰 주범인 일본의 천왕은 건들지도 못하고 그 밑에 군인들만 몇명 사형하는 것으로 끝냅니다. 이렇게 미군 군정이 일본 천황을 건들지 못한것은 전후의 일본의 민심을 흔들지 않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천황은 일본의 정신적인 지주인데 이를 건들면 일본인들을 통제 하기가 어렵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도조히데끼를 비롯한 전범들에 대한 재판은 도쿄에서 이뤄졌기에 도쿄재판이라고 부릅니다. 면도날이라고 불리웠던 도조 히데끼는 1930년대 중국진출을 지지했고 독일 이탈리아와 3국동맹을 체결하고 진주만을 공격하는 등 야만적인 전쟁을 주도했습니다. 도조가 유일하게 잘한 점은 혐의를 부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도조를 비롯한 7명의 전범들은 스가모감옥에서 교수형에 처해집니다.

그러나 도쿄재판이 형식적이었다고 보는 이유는 관동군 731부대의 만행을 눈감았다는 것이고 일본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고 자위를 위한 전쟁이었다는말을 믿을 사람이 그 누가 있을까 싶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조 장군을 비롯한 일본의 전시 지도자들이 전범으로 처형된 재판이라고 합니다.

그는 무자비하기 이를 데 없는 성품 탓에 "면도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극단적인 통제파의 수장이었던 도조 히데키는 1930년대 일본의 중국 진출을 지지했고, 독일, 이탈리아와 3국 군사동맹 조약을 맺었으며 1941년에는 총리대신에 선출되어 진주만 공습과 야만적인 전쟁 공격을 주도하였다고 합니다. 전황이 악화되자 1944년 7월 사임하였다. 아마도 도조가 유일하게 잘한 일이 있다면 도쿄 전범 재판소에서 혐의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점일 입니이다. 1948년 12월 23일, 도조를 비롯한 7명의 전범은 스가모 감옥에서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피고들 가운데 2명은 재판 도중 죽었으며, 1명은 정신적으로 파탄했고, 7명은 사형을, 16명은 종신형, 2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52년 점령군이 철수하자 일본은 민주주의 헌법을 제정하고 천황은 자신의 신성성을 부정하였으며 군국주의는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도조는 이제 대다수의 일본인에게 불편한 기억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