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를 처음 만든 사람은 루이 브라이입니다.
루이 브라이가 태어난 17세기 말에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는데요.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만화에도 나왔었죠.
나라의 원동력인 민중이 그 당시 왕이었던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끌어내리는 혁명이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후 자유와 평등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런 자유와 평등에 기초한 혁명 정신은 가난한 이들과 장애우들에게 교육의 길을 열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 최초의 맹아 학교가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24년, 쿠브레이의 작은 맹아 소년 루이 브라이는 브라이 점자를 발명하면서 시각 장애인 교육에 새로운 장을 펼쳤다고 하네요.
1854년부터 브라이 점자는 파리의 곳곳에서 공식 점자로 선택되어 사용되었고, 이후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박두성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제생원 맹아부에서 맹아 교육을 했는대요. 일본어 점자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맹아 교육을 보고 우리나라 말로 된 점자를 만들기로 다짐해 6개의 점을 기초로 한글의 모든 글자를 표현하는 ‘훈맹정음’을 반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