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약은 크게 부교감신경차단제와 항히스타민제로 나뉘는데 부교감신경 차단제(스코폴라민)는 아세틸콜린이라고 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차단함으로써 각종 감각기관들이 보내는 신호를 뇌가 못느끼게 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멀미가 시작된 후에는 효과가 없고 대표적인 스코폴라민 함유 멀미약인 키미태 패취 같은경우 4시간 전에 미리 붙여야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코폴라민 제제는 안압상승, 배뇨 곤란,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분들에게 맞지 않고 패치제 사용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