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사료를 거부하고, 더 나아가서 원래 엄청나게 좋아하던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사람이나 주변에 동물이 같이 있을 때 어울리려 하지 않고 구석진데나 숨으려는 행동을 보일 때, 마지막으로 고개를 하늘로 향하고 숨을 쉴 때 세 가지가 가장 긴급한 증상들입니다. 이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셔야 하며 특히 마지막의 증상이 보이면 야간이나 새벽이라도 응급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그 외에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행동은 단회성으로 나타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나, 습관적으로 해당 행동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구토는 단발성으로도 위장 자극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내원을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