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환율 고점과 비교해 현재의 상승세가 어떤 요인에 의해 지속될 수 있을까요?
이번 환율 급등은 2017년과 2020년의 고점을 넘어서는 양상입니다.
글로벌 금리 차이 확대와 에너지 가격 변동 외에 국내 요인으로는 어떤 변수가 작용하고 있을까요?
기업의 원화 자금 수요 변화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현재 상황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환율 상승 흐름은 외부 요인만큼이나 국내 요인도 무시 못 할 수준입니다. 먼저 기업들의 해외 결제용 외화 수요가 많아지면서 원화 매도가 강해졌고, 특히 에너지 수입 비중이 큰 우리나라 특성상 국제 유가가 오르면 환율 압박이 더 심해집니다. 여기에 최근 수출 회복이 둔화되고 반도체 수출로 버티는 구조라 수출 대금 유입 효과가 예전만 못한 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쪽을 보면, 국내 증시에 대한 접근은 활발해도 채권 쪽은 미국 금리가 너무 높다 보니 적극적으로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즉, 포트폴리오 내에서 우리나라 자산이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 많다는 얘기죠. 이 모든 게 겹치면 원화 수요가 줄어드는 구조라, 환율이 쉽게 꺾이기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단기 조정은 있어도, 구조적인 원화 약세 압력은 아직 유효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관세로 인한 불확실성과 더불어서
세계 경제의 블록화 등 이러한 것이
환율의 변동에 영향을 준다고 보여지고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줄 여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이번 환율 급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금은 비록 어느 정도 안정되었지만 불과 1-2달 전만해도 1,500원에 근접하게 올랐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불안정과 내수 시장 붕괴 등
다양한 안밖의 요인으로 상당히 빠르게
환율이 올랐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의 상승의 요인은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닌다., 일단 대외적인 혼란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고, 무역에서의 거래로 인해 달러의 환율이 변동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을 수록 달러 품귀현상으로 인해 그 가치가 상승ㅇ할 수 있ㅅ습니다. 이러한 달러의 가치가 오리게 된다면 우리의 무역수지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가령 환헷지를 한다고 하더라도 달러의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 품에 대한 수익이 증가하며 수입품에 대한 손해가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은 크게 두가지로 보시면됩니다 2010년때의 환율을 보시면 그때는 1000원대에 있었다는것이며 지금은 구조적으로 1400원대에 있습니다.
이말은 환율이라는것은 국내의 성장과 국내의 경제기초에 대해서 반영하는것입니다. 문제는 한국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성장률이 매년 감소하고 지금은 0.2~0.8%대로 매우 심각한 일본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한것입니다 거기다가 골드만삭스나 주요 외국계 리포트를 보면 한국은 곧 세계 20위권 밖으로 추락하거나 동남아의 말레이시아나 필리핀에게도 추격을 당한다는 부정적 시나리오가 많습니다 이런게 원화가치의 구조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자본수지의 변동요인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국내 개인들이 직접적인 미국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수십조원이 넘는 돈이 미국의 주식이나 해외 상장 ETF로 매수를 하게되었고 국민연금도 해외주식투자를 늘면서 이런 자본수지 유출이 발생하면서 구조적으로 환율이 크게 오른요인이 있으며 거기다가 미국과 한국의 10년물 금리차이가 최근에 지속적으로 벌어진것도 원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환율 급등은 미 금리 고착 외에도 국내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무역 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중심 회복이 환율 안정에 제한적이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채권 순매수 둔화와 함께 연기금, 기업의 달러 환전 수요 증가와 역외 원화 약세 베팅이 큰 압력 요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향 후 원화 수요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아져 환율 고점 유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상승은 글로벌 금리차, 에너지원자재 가격, 외국인 투자 유출 등 복합 요인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긴축 지속과 중국 경기 둔화가 원화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 변수 해소 전까진 고환율 흐름이 쉽게 꺽이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이 환율 상승세라고 할 수 있나요? 어떤 근거로 지금이 상승세인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환율 급등이 도대체 2020년과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