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에 체지방이 많을수록 염증수치가 상승한다고 하던데, 지방과 염증과 무슨 연관이 있나요?
나이
52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비만/고지혈/경계성당뇨
갱년기 되면서 2년 사이에 체중이 25kg나 늘었고
병원에서 혈액검사하면 혈관질환 수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붓는 일도 잦고 살찌는 가속도가 붙은거
같아요. 간에 지방간도 있다고 합니다.
지방이 많이 쌓이면 염증수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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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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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비만은 전신적인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조직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고가 아니라, 많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도 작용합니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adipokine이라는 물질들이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등 대사 이상을 초래합니다. 특히 내장 지방, 간의 지방 침착 등은 염증 수치 상승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과 지방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균형잡힌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필요 시 비만 전문 클리닉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지방이 많으면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바로 체내에 쌓인 지방은 염증을 쉽게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기에 낀 지방은 해당 장기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지방세포에서 염증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폐경 후의 체중증가 및 여러가지 대사질환 피검사 수치가 증가하는 이유는 성호르몬 변화에 의한 신진대사 변화때문이지 염증때문은 아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