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왜 다 여의도에 본사가 있는건가요?
증권사들이 왜 여의도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의도에 있는 주요 증권사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증권사들이 다 여의도에 본사를 두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대부분 금융 기관의 본사 등이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갖기 위해서라도
다른 지역이 아닌 여의도로 계속해서 모여드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시장 변화에도 대응이 쉽고
정보 공유도 더 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1970년대 여의도 개발될 당시 이미 금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여의도에 입지하면서 금융기관들도 자연스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금융기관들이 여의도로 몰리면서 업무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되어 자연스레 이곳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증권사들이 대부분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역사적, 경제적, 그리고 상징적인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 증권 시장의 효시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설립된 경성주식현물취인소입니다. 해방 이후 이를 이어받아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라는 이름으로 서울 중구 명동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명동은 주요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밀집한 금융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후반, 한국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증권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기존 명동 거래소의 시설로는 늘어나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1979년, 한국증권거래소는 현대적인 전산 시스템과 넓은 공간을 갖춘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는 여의도가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1970∼1980년대 정부의 여의도 개발 계획에 따라 1979년 명동에 있던 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가 여의도에 자리잡았고,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도 1978년에 여의도로 이전하는 등 금융 관련 주요 기관들이 정부 정책으로 여의도에 모여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