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학/수학/지리학/인문학
이런식으로 학문이 나뉘어 진 것은 역사적으로 극히 최근에 일어난 일 입니다
피타고라스학파가 있던 고대에는 이런식의 학문구분이 없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전문분야가 현대기준으로 화학이던 수학이던 철학이던 의학이던 뭐던
지식인은 그냥 소피스트라고 합쳐서 불렀습니다
소피스트 본인들도 여러 분야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았구요
피타고라스 학파는 현대 기준으론 수학이나 논리학적인 연구가 많았지만
그 뿌리는 세상은 수를 통해 만들어 졌단 철학적 생각이 있어서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연구하려 한 것이기 때문에
현대에는 철학학파로 분류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