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타벅스라는 이름의 탄생 유래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최초의 스타벅스 설립자는 고든보커, 제럴드 제리 볼드윈, 지브 시글 3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동창이었는데 커피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졸업 후에도 양질의 커피를 공유하는 모임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시애틀에서 3명이 공동투자를 하여 커피의 원두를 파는 작은 소매점을 열게 됩니다.
당시 카페의 이름을 고민하던 중 소설 모비딕의 1등 항해사인 스타벅이 커피를 사랑한다는 것에 기인하여 자신들을 3명의 스타벅이라는 뜻으로 '스타벅스'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대표 로고를 생각하던 중 바다와 관련되어 있고, 자신들의 가게에 사람들이 커피맛에 홀려 자주 들르기를 바라는 마음에 뱃사람들을 유혹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그리스 신화의 '세이렌'을 상징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Twin tail Siren입니다.
초기의 로고는 위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이 조금 괴기스러운 면도 있고,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좀더 단순화하고 거부감을 배제하여 현재의 로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어플로 직접 주문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이렌 오더'도 여기에서 근원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스타벅스 음료의 사이즈 명칭은 1982년 CEO였던 하워드 슐츠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