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니 너무 더울것 같아서
완전히 미는건 아니고
조금 자르곤 하는데,
우연히 고양이털을 미는 영상에, 털 미는게 좋지 않다는 댓글들이 달려있더라구요
완전히 밀지만 않으면
길이만 다듬는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길이 다듬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털을 다 밀게 되면서 피부가 자극을 받아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조심해서 털을 다듬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장모 고양이 털을 조금 다듬거나 짧게 잘라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완전히 밀어 버리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그렇지 아니하고 솎아 내 주던지 아니면 짧게 잘라 주면은 더위에도 견디기가 쉽고 스트레스도 크게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많은 경우 그 길이만 다듬는다 시작했지만 대칭이 안 맞아서, 털에 층이져서, 예쁘지가 않아서 계속 자르다 보면 불만만 쌓여서 더 자르게 되고 그러다가 가죽을 잘라 버리거나 다른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통제되는 공야이가 받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그래서 시작부터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털을 깎아도 되긴 하지만, 애초에 털을 깎는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바리깡의 모터소리에 겁을 먹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깍다고 피부의 포를 떠서 동물병원에와서 치료비로 더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허용을 해준다면 자르는 것 시도를 해보시고 너무 심하게 거부한다면 사실 그냥 두는 것이 낫을 수도 있습ㄴ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