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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들소226
홀쭉한들소22621.08.09

감정기복이 심할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감정기복이 심한 편 입니다.

기분이 좋았다가 사소한 일들로 인해 갑자기 화가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좋아지고 또 짜증나고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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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선생님이 말하는 감정 기복이 [사소한 일들]이라고 한 것을 보니 하루에도 여러 차례 감정 기복이 들쑥날쑥한 것 같네요. 이런 경우는 몇 가지 스스로 점검을 해봐야 해요. 그래야 적절한 대응 방법이 나옵니다. 몇 가지 상황을 말씀드릴 테니 해당하는 것으로 대응을 해보세요.

    자가진다.

    1. 감정 기복이 최근(1~2주) 사이에 나타난 현상이다.

    2. 감정 기복이 특정 사건 이후로(몇 개월에서 몇 년 사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3. 감정 기복이 오랜 시간(1년 이상) 나타난 성격처럼 나오는 현상이다.

    1번의 경우는 두 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첫 번째로 2번과 연관이 된 것인데. 특정 사건(트라우마)으로 인해서 심경변화가 나타난 것이에요. 이 경우에는 정도가 심하면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단하게 우리가 넘어졌을 때 골절이면 병원에 가고, 단순히 까져서 피가 났으면 자연 회복되는 과정과 같아요.

    두 번째로 신체적 변화로 인한 심경변화에요.

    이번 경우는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서 감정이 변화는 경우입니다. 이는 식습관의 변화나, 운동 등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어요.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연인과 놀이기구나,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는 그 두근거림과 좋아함을 동일시 효과를 노리는 것이죠. 내가 지금 얼굴이 붉어지고 덥다고 해서 기분이 나쁜 게 아닌데 그것을 동일시하는 현상과 같아요. 단것을 먹고 나서 기분이 풀리는 경우죠.

    2번의 경우는 앞서 설명을 했지만 트라우마로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트라우마로 심한 심리적 충격을 받으면 우리는 행동이 변화됩니다. 트라우마는 일반적인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기억과 심리는 파편화해버려요. 이 파편화는 자신의 정체성에 파편화되는 것과 같기에 기존에 일관된 행동과 다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트라우마는 파편화된 심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는 작업을 해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아니, 벗어난다기보다는 적응할 수 있다고 해야 맞습니다. 그러니 꼭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3번의 경우는 선생님의 꾸준한 노력 여하에 따라 변화됩니다. 한순간 변화는 불가능해요.

    3번은 오랜 시간 자신의 성격과 같이 습관적으로 나타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이것에 해당됩니다. 그만큼 힘들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습관을 변화하는 방법은 무의식을 -> 의식화하고(구체화) -> 수정된 행동을 반복-> 변화된 행동 무의식화-> 습관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전략적으로 수정하셔야 합니다. 자전거 타기와 같아요.

    지금 선생님은 무의식을 의식화했습니다. 일반적인 일에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이지요. 이 알아차림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알아차림을 구체화하기가 몹시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혼자 하기 보다는 상담을 받아야 해요. 가능하면 심리상담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래도 혼자 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해보고 안 되면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손에 쏙 들어가는 수첩을 사고 일기를 작성해보세요. 육하원칙으로 감정이 변화될 때, 적으시면 됩니다. 이게 꾸준하게 되시면 분명 효과가 있을 거예요. 평생 한다는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수첩을 작성하고 일주일마다 다른 곳에 옮겨 적으세요. 그리고 한 달 뒤 다시 옮겨 적으세요. 귀찮고 번거롭죠…. 그 번거로움으로 변화되는 거예요…. ㅠㅠ

    이 방법은 혼자서도 가능한 이유는 수첩을 통해 자신을 떨어져 볼 수 있는 [메타인지-자신을 거리 두고 볼 수 있는 능력]를 이용하기 때문에 행동수정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방법들은 혼자 할 시 빙빙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기에 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해요. 즉, 자신을 객관화시켜줄 거울이 필요한 거예요.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호르몬이 성격과 연관도 있으니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도 함께 하시면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드리지만, 변화하기란…. 정말 힘들어요. 근데…. 감정 기복으로 인해서 가까운 사람과 멀어지게 되고, 그 외로움으로 우울이 오게 되며, 그 우울감으로 영양 불균형이 오게 됩니다. 건강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잃게 되죠. 모든 것을 잃게 되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변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던가,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다 떠났고 잘살고 있는 다른 사람의 삶도 빼앗는 업을 쌓게 돼요. 선생님이 신을 안 믿고 다음 생이라는 것을 안 믿는다고 쳐도,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증명 못 한다고 없다는 증거는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많은 과학적 증거들은 큰 확률로서 존재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지만(우리는 우주를 1%도 안 되는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바다에 가서 바가지로 물을 펐더니 거기에 물고기가 없으니 바다에 물고가기 없다고 말하는 정도의 지식입니다.) 결국 죽어야만 알 수 있는 진실이죠. 행여나. 혹여나, 정말 혹시나 있으면 그 업은 곱절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지금 문제를 인식했고 글을 남겼다는 것은 삶을 더 나아질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조금은 귀찮고 힘들고 긴 여정이어도, 그리고 하다가 잘 안돼서 포기하더라도 다시 시도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으니 안된다고 자기 비난 하지 마시고 자전거 타듯이 꾸준하게 노력하시면 조금씩 변화되리라 생각됩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굽어살핌이 있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 분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조울증에 가까워 보이네요.

    이런 감정의 기복이 커서 내가 불편하고 주위에 심적 물적 피해를 끼친다면

    이것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할 사항입니다.

    허나 왠만하신분들께선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시지 않아도 다시 좋아지시곤 하는데

    내가 이러는 이유에는 분명한 이유란게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인해서 어떤상황을 직면하고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면서 심적으로 내가 불안해지고 마음의 안정이 되지 않는다면

    감정의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그 원인을 찾아 문제를 내 스스로 인지한뒤에

    내 감정이 날뛰는 상황도 나스스로 멀찍히서 나를 지켜보고 인지하도록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그 상황에서 맞지 않는 허용되기 어려운 감정을 표출하는 내 자신을 나 스스로 인지하게 되면

    그렇지 않기 위해서 내가 스스로 나를 컨트롤 하려고 하는 힘을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나 스스로의 인지의 방법도 있고

    명상을 통해 내 감정의 컨트롤 능력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명상으로 내 감정과 내 마음의 평안을 다져놓으면 감정의 기복도 쉽게 심해 지지 않고

    평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의 고요를 얻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명상의 시작 방법과 그 효능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저보다 저 잘 설명을 해놨으니

    그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기에

    감정의 변화가 있고 이 변화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부디 감정 컨트롤에 좀더 능숙해 지셔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하루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 대리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활력이 생기거든요.

    행복감과 큰 만족감을 느끼고

    반대면 불행함과 우울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구나 수면이 부족해 피로감으로

    하루종일 예민하고 짜증까지 옵니다.

    내몸 정신을 스트레스로 보호하기위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영양소들이 골고루 있는

    식사를 꼭 챙기세요.

    마지막으로 티타임을 즐기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감정기복이심할때는 안정을 시키는 연습을 꾸준히 해주면 좋습니다.

    명상을 하는것도 좋으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복식호흡을 하면서 컨트롤 하는것도 좋습니다

    또는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하면서 컨트롤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또는 이런 감정기복이 심하다는것은 스트레스상황이 많아서생길수도 있는것이기에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가령, 운동도 괜찮고, 명상 또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시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서

    본인 스스로 불편감을 느끼신다면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