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서 서버란 무엇이며 원서버는 또 무엇인지?
서버에 대해 요즘 많이 혼동을 겪고 있습니다.
서버가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물었더니 블록체인을 안다면 그런 질문을 어떻게 할수 있냐고 무식쟁이 취급을 하더군요. 또 어떤것을 접하다보니 서버가 어디서 어디로 옮겼다고 하는 내용도 있고 또다른 곳에서는 서버가 40개니, 50개니 하는것도 보았습니다.그래서 서버에 대해 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서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퍼블릭 블록체인 같은 경우는 서버가 수십, 수백개(곳) 이상 존재합니다.
현재의 전산 시스템은 1곳에서 서버를 운영되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서버(노드)는 전세계 여러곳에 분산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라이빗 블록체인 같은 경우는 기존 시스템 처럼 한곳에 서버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서 네이버를 운영하는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운영이 불가능하지만 블록체인 시스템은 다수의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 하는 댑사들의 서버는 현재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1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동영상을 추천드립니다.
블록체인 5분안에 이해하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KLfMx5hscI
감사합니다.
기존의 서비스의 경우에는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주체, 컴퓨팅 기기)가 중앙 서버에 접속하여 통신이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블록체인은 '중앙 서버'가 없이 각 노드와 노드가 직접 연결되어 확장되며 구성하는 하나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중앙 서버가 없이도 같은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접속한 노드들 간의 통신이나 거래가 가능하며 그러한 거래 내역을 블록에 기록하고 저장하며 체인처럼 이어나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앙 서버가 없이 노드와 노드가 직접 통신을 한다고 하더라도 노드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경우 중앙화된 서버가 없을 뿐이지 노드들도 엄밀히 말하자면 일종의 분산된 서버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지갑 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풀 노드 서버를 통해 SPV 검증만으로 빠르게 거래를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중앙화된 서버'가 없고, 각 노드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클라이언트이면서도 분산화된 서버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