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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빵단팥빵
보름달빵단팥빵24.02.03

고려거란전쟁사극에서 거란을 야만족 오랑캐라고 부르던데 오랑캐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가요?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사극에는 고려거란전쟁이 있더군요 거기에보면 거란족을 야만족 오랑캐라고 부르던데 오랑캐의 유래가 어텋게 되는가요? 아님 하나의 민족을 이야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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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비 사막의 북방(주로 몽골을 가리킴), 즉 막북의 동부에 할거하던 몽골계 종족인 우량카이족에서 유래한 이민족에 대한 한국어 멸칭이다. 사실상 야만인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중세 몽골어로 '삼림민'을 뜻하는 우량카이(Uriankhai)에서 유래했는데 중세 몽골인들이 투바인들을 비하할 때 쓰이던 말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량카이라는 이름은 명나라때 북방 이민족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었고, 이것이 조선에서 오랑캐로 불리기 시작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2.0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랑캐늠 본래 개와 사람 사이에서 태어나서 그 후손을 오랑캐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개가 밤마다 딸을 핥고 물고 할퀴자, 괴로움을 참다못한 딸은 개의 네 발목과 입에 각기 주머니를 씌웠고 이 개는 오낭을 낀 개가 되어 그 개와 딸이 자식을 낳자 북쪽으로 쫓겨나 후손을 퍼뜨렸다고합니다. 그 뒤 오랑구가 오랑캐로 변하여 북쪽에 사는 사람들을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는 설화입니다. 개가 중국 황제의 사위가 되었다고 설정한 간도지방 만주인들의 시조설화는 남자가 낮에는 개가 되고,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데, 남자가 사람으로 변하는 장면을 아내가 엿보게 되었으며 그 뒤부터는 영원히 개의 탈을 벗지 못하고, 머리 부분이 개로 남게 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만주인은 머리 위에 긴 머리를 남기어 선조의 형적을 간직하며 장발을 하고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