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는 모든 제조업 생산에는 다 들어갑니다. 공장이나 기계 및 설비를 운용하는 데에는 원유를 안 쓸 수가 없죠. 제조업이 아닌 1차산업에 해당하는 농산물이나 기타 다른 산업의 경우에도 직접적인 생산과정에서 기계를 쓰지 않더라도 이후 유통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차량, 기차, 비행기, 선박 등 원유가 소모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따라서 생산 전반에 원유는 원자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하면 기업들의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