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저귀를 떼는 방법이 중요하군요.
빠른 경우에는 18개월 후 부터 가리기 시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24개월 전후로는 20%정도가 낮 소변을 가릴 수 있고 30개월이 되어야 80%정도가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싶어하는 신호를 보낼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를 불편해 할 때,기저귀가 보송보송할 때, 혼자 숨어서 응가를 할 때,쉬,응아 한다고 표현할 때,대소변 간격이 4시간 이상 벌어질 때 등을 잘 살펴보고 시작하면 됩니다.그리고 주로 여름에 시작하면 가벼운 옷을 입혀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변스케줄을 정합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배변 간격을 맞추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30분마다 변기에 간다던가 화장실을 간다던가 체크를 합니다.
• 배변 훈련을 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옷차림이 가장 간단하기 때문에 입고 벗기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하여 7~8월에 집중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 "대/소변이 마렵다"는 적절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표현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 것이 언어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말로 하면 가장 좋을 것이고, 언어가 되지 않는다면 엉덩이를 손으로 가리킨 다던지, 화장실을 손으로 표현하는 손짓을 알려는 표현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 아이가 실수를 한다면 화를 내지 않아야 하며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화를 내어 아이가 변 기를 거부하거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밤에 실수를 할까 봐 기저귀를 채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그러시라고 많이 권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 기 전에 소변을 보고 방수요를 깔고 아이를 믿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어린이집과 함께 시작합니다. 혼자서 기저귀를 떼려고 했으나 어린이집과 조율하여 정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단체로 아침에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정해서 모두 변기에 앉아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적인 타이밍과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들, 변기에 앉아서 하는 것들을 성공을 했다면 이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