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심재성 2도 화상(깊은 부분층 화상, deep partial thickness burn)은 피부의 진피층 깊숙한 부위까지 손상된 경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수포 발생, 통증, 느린 회복(2~3주 이상)이 동반됩니다. 만약 화상 부위에 수포가 있었고, 치료가 3주 이상 소요되었으며, 현재 피부 착색 또는 흉터, 감각 저하가 일부 남아있다면, 심재성 2도 화상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진단은 사진만으로는 제한적이며, 피부 손상의 깊이, 회복 속도, 조직 반응 등을 의료진이 실제로 확인해야 판단됩니다.
보험처리를 위한 진단서 발급 여부는 당시 진료한 병원이나 화상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 기록과 치료 일지를 가지고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 내원해 화상의 깊이와 경과에 따른 진단명을 재확인 요청해 보세요.
특히, 피부과나 외과 등 관련 진료과에서 사진과 회복 경과를 바탕으로 진단서를 발급해 줄 수 있으니, 사진 1~3주차 자료를 함께 지참하여 진단명 수정 또는 추가 요청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