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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카멜레온39
점잖은카멜레온3922.05.16

수면와 나이는 관계가 있나요?

나이
5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 여춰보겠습니다. 훈히 나이를 먹으면 잠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이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이고 실체로 누구든 그런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르신 중에서 낮이나 밤이나 잠만 주무시는 분도 계신 것을 실체로 보았습니다. 본인의 경우 나이 들 수록 밤에 잠이 안 오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와 원인을 잘 설명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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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면질과 양은 변화합니다. 이 변화는 주로 생체시계의 변화로 인해 생깁니다. 이러한 것을 담당하는 거은 뇌의 뇌하수체입니다. 이 뇌하수체는 약 20,000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suprachiasmatic nucleus(SCN)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SCN이라는 것이 일중 주기를 조절하여 허기를 느끼거나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잠이 오는 것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가 들면 SCN에도 영향이 생기므로 이러한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인해 일중 주기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고 SCN은 또한 눈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빛은 일중주기를 유지하는 중요한 정보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요양원등에 있는 경우 그 시간은 특히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수면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의 경우 어두운 경우 생성되며 수면을 촉진하고 일중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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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수면과 각성 담당하며 생체리듬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가 노화하면서 생체리듬 조절 능력 떨어지고 '수면-각성' 주기가 깨지면서 노화가 진행된 경우 수면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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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이 멜라토닌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수면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모든 노인에서 불면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불면은 여러가지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이지요. 질문자의 경우 폐경기 증후군의 증상으로 인해 불면이 생길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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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줄어드는건 맞습니다.

    성인에서 권장 수면시간을 6-8시간으로, 노인에서는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6-7시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노인에서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이유는 뇌에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이외에도 야간 빈뇨라던가 다른 신체적인 불편감의 증가로 인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정상적인 수면시간의 감소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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