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반드시 내시경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귀가 다른 사람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장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 내에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많아지면 발효가 더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장에 가스, 설사, 변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 건강과 관련하여 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기능성 장 질환도 방귀 빈도와 냄새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 섭취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이상이 없지만 복통, 복부 팽만감, 배변 장애 등을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으로, 주로 20~30대에서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원인을 밝히기 어려워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를 위해 맞춤 식품을 섭취하거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역시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파드맵 식품에 적합한 식습관이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고파드맵 식품에는 밀가루, 사과, 양파, 마늘, 커피 등이 포함됩니다. 이와 더불어 유산균의 섭취도 가스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는 프리(Pre)바이오틱스를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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