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때 좋은 활동은무엇이고 그것이있다면 효과가 어떤지 알수있을까요?
어떤활동이 있을까요 종류를 알고싶고 그 활동들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우울함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우울함우 오래 지속된다면 어디부터 고쳐나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울증에 좋은 활동은 낮시간 동안 운동하기. 친구들과 재미있는 수다떨기, 좋아하는 취미활동 즐기기, 재미있는 TV프로그램이나 영화감상하기, 감정일기 쓰기, 감사일기쓰기, 나의 장점찾기, 좋은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습니다.
우울증이 지속된다면 가장 처음해야할것은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운동을 열심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는 근본 원인입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 입니다.
어렸을 때나 어느 때가 되었건 마음 깊은 곳에 상처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추진하던 일의 좌절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람과의 이별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구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나 물건, 동물, 상황 등에서 이별했을 때, 싫은 상황이나 사람 등을 계속 만나거나 견뎌야 할 때, 아니면 마음의 깊은 상처 등이 현실의 자신이 어찌할 수 없을 때 나타납니다.
이런 근본 원인을 본인이 잘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는 습관적인 원인입니다. 대부분은 이런 좌절과 아픔이 있을 때 쾌락적인 것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이것은 호르몬 작용이기도 한데요. 쾌락적인 것을 하면 도파민이라는 쾌락 호르몬이 나옵니다. 짜릿하지요. 또 옥시토신이라는 설레임을 주는 호르몬도 의지를 합니다.
자위나 음란물 스마트폰 음주 담배 우리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하는 것들이 해당됩니다.
특히 도박은 설레임과 쾌감의 두 호르몬을 아주 강하게 분비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호르몬의 특징은 점점 강력한 자극으로 이끌고 중독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과는 그것을 해도 좋아지지 않는데, 안 하면 죽을만큼 고통에 빠지게 되어 매순간을 고통의 나날들을 지니게 되지요.
해결책은 먼저 우울함의 근본원인을 찾아내어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직접 해결을 하고 안되는 것은 인정하고 포기해야 합니다. 또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마음으로 헤아리고 마음 속으로 스스로를 안아주고 위로해줘야 합니다.
두 번째로 쾌락을 찾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점점 약한 쾌락으로 전환해서 결국 쾌락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명상 같은 것이 생활화가 되면 아주 도움이 되지요. 독서나 산책 등도 괜찮습니다. 음악도 은근히 쾌락물질을 많이 분비하는 것이라서 덜할 수록 좋고요. 그리고 이왕이면 가사 없는 조용한 클레식 등이 좋습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현대에 자극과 쾌락의 홍수인 이 시대에 우울증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좋은 행복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