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산책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강아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산책 후에 강아지가 입을 벌리지 않고 호흡하고 있다면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고, 혀를 내밀고 빠른 호흡을 하고 있다면 적당한 운동량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격한 호흡을 하면서 괴로워 보이는 경우나 혀가 자색 빛으로 변했다면 운동량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하루 종일 산책을 시키는 것은 강아지에게 과부하를 주고, 뼈와 관절, 심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산책 시간보다는 산책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