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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밀잠자리111
씩씩한밀잠자리11122.11.26

대출이자는 빠르게 오르는데 예금이자는 느리게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즘 이율이 무섭게 상승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출이자는 단시간에 이율상승을 바로 적용하는데 예금이자는 천천히 그것도 미세하게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은행들의 수익을 위해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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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에 재직중이라서 조심스럽데 대답을 드리자면 은행의 예금이율이나 대출이율은 실제로는 동일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3월 1년기준으로 예금금리와, 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게 된다면 (실제 은행에서 적용했던 금리 기준입니다.)

    예금의 경우는 1년만기 기준 1.5%에서 2%정도의 금리를 적용했고, 대출의 경우는 3%후반에서 4%의 금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기준으로 제가 직접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해드렸을 때 동일하게 비교를 한다면 1년 예금금리는 5.16% 1년고정대출금리는 6.9%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2%범위내에서 동일하게 금리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금리가 더 빨리 올라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언론에서도 계속 예금금리는 안오르고 대출 금리만 오른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실제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것은 예금이 아니라 매월 동일하게 이자가 나가는 대출이자가 더 피부에 와닿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신용대출의 금리는 우량고객의 경우도 예금금리와 비교시에 2%정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금리가 크게 오른 분들은 중저신용자 분들이 금리가 크게 오르게 되니 더욱 금리가 많이 올랐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지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금리격차는 올해 3월과 지금과 2%대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매일 금리를 산출하고 있고 예금금리도 매일 보고 있다보니 언론이 얼마나 자극적이게 글을 써서 사람들을 동요시키는지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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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출이자의 경우 실질적으로 조달금리와 신용리스크 상승으로 인해 은행이 바로 빠르게 적용하는 반면 예금금리는 은행의 입장에서는 비용이다 보니 최대한 천천히 반영할려고 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결국 은행의 수익 극대화을 위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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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씀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익의 원천이 예대마진이기 때문입니다.

    은행 입장에서 원가인 수신금리와 매출인 대출금리의 차이로 돈을 버는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인상시기를 떠나 기본적으로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낮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만약 기준금리가 올랐을 때 예금금리는 바로 안 올리고 하는 것은 비판받을 수 있는 행동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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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인상폭에 대하여

    실제로는 비슷하게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아무래도

    예금이자보다는 대출금리 등이 실생활과 더 밀접하기 때문에

    체감상 그러한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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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승룡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도 사실 수익사업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합니다. 동시에 오르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사람을 대출을 줄이거나 받지 않으면 되지만 예금의 경우 체리피커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 역마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가도 비슷하죠. 오를 땐 빠르게 내릴땐 천천히.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선택의 문제이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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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6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은 오히려 예금이자를 먼저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은행들이 이를 예·적금 금리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관행을 벗어난 행보로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과도한 예대금리차(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차이)와 '이자 장사'를 향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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