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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스컹크183
우람한스컹크18323.09.05

조조가 화타를 처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조 자신도 자신의 병을 치료해달라고 화타에게 부탁하기도하는 등 그 당시에도 이미 유명한 의원이었던 화타를 처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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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0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낙양에 있는 조조는 관우의 장사를 치룬 뒤부터 밤마다 관우가 나타나 무서워했습니다.

    행궁을 옮기기로 하고 신목을 베다가 실패하고는 꿈속에서 시달림을 받다가 병석에 누웠습니다.

    화타는 날카로운 도끼로 조조의 머리통을 열고 병근을 꺼내면 금방 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조는 펄쩍 뛰며 화타를 죽이라고 말했습니다.

    화타는 죄를 시인했고, 순욱이 조조에게 화타를 살려줄 것을 청했으나 조조는 화타를 “쥐새끼 같은 자”로 언급하며, 듣지 않고 화타를 고문하고 죽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는 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어의(御醫)가 지은 탕약을 먹어 보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자 견디다 못한 조조는 천하의 명의 화타를 수소문합니다. 화타는 뇌에 종양이 생겼으니 뇌를 갈라 종양을 제거해야 한다고 진단하고 조조는 뇌를 가른다는 말에 크게 화를 내게 됩니다. 급기야 조조는 화타가 관우의 원수를 갚기 위해 수술을 핑계 삼아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의심하게되고 그 의심이 극에 달한 조조는 결국 화타를 처형하고 맙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수술 이라는 것을 이해 하기 힘든 사회 였습니다. 특히 조조는 암살의 공포로 평생을 떨었던 사람인데 평생 듣도 보도 못한 치료법으로 머리를 수술 하겠다고 하니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이고 그는 예상대로 화타를 옥에 가뒀고 측근들이 살려줄 것을 간청했지만 조조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8무렵 조조가 중병이 들어 화타에게 자신을 치료해 달라고 청하나 그는 한번 와서 이 질병은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 치료해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하고 증상이 조금 호전되자 부인의 병환을 핑계로 돌아가 그 후 아내가 위중해 갈수없다는 핑계를 대며 몇번을 다시 불러도 응하지 않습니다.

    꾀에 밝은 조조는 몇번이고 거부하자 이를 이상하다고 여겨 군현의 관리에게 명령해 화타를 보내도록했고, 화타는 자신의 본령을 견지하고 다른 사람을 모셔 녹을 먹는것을 싫어하였으므로 길에 오르지 않습니다.

    조조는 매우 노하여 사람을 보내 가서 살펴보도록했고, 만일 화타의 처가 정말로 병에 걸렸다면 팥 열 섬을 내리고 휴가 기한을 더 늘려주도록 하고 만일 그것이 거짓이라면 체포해 압송하도록 합니다.

    그의 상황을 살피게 했는데, 과연 아프다는 아내는 오히려 말짱하고 화타는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 화타는 허현의 감옥으로 넘겨지고 심문을 받고 죄를 시인합니다.

    이에 분노한 조조는 그를 즉시 하옥시켰고, 화타는 옥중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조가 화타를 처형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조조는 화타를 의심했습니다. 화타는 유비의 부하로 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조조는 화타가 유비를 도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화타가 조조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뇌수술을 제안했을 때, 조조는 화타가 자신의 뇌를 꺼내 유비에게 보내려는 것이라고 의심했다고 합니다.

    • 조조는 화타의 능력을 두려워했습니다. 화타는 당대 최고의 의원으로 손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조조는 화타의 뛰어난 능력이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 조조는 화타의 자존심이 높아서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화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인물이었습니다. 조조는 화타의 자존심이 높아서 자신의 명령에 쉽게 복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조조는 화타를 처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타의 처형은 조조의 치세에 있어 큰 비극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편, 화타의 처형은 삼국지연의의 창작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삼국지연의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문학적 재미를 위해 일부 내용을 각색한 경우가 있습니다. 화타의 처형도 이러한 각색의 결과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