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타는 조조를 위하여 여러 해동안 병치료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성격이 괴이하여 조조는 화타에게 관직을 내리지 않았는데 그 결과 화타는 고의로 조조의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조조가 자신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것이고 그게 나중에 조조에게 발가괴어 결국 피살된 것입니다. 당시 의원은 멸시받는 직업이었고 소위 의복성상(醫卜星象)은 모두 말류(末流)에 속한다고 합니다. 화타가 조조에게 취한 수단은 병을 유지시키는 것인데 즉, 조조의 병을 더 좋게 만들지도 않고, 더 나빠지지도 않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의 병을 지니고 있는 상태로 유지시킨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조조가 자신을 떠날 수 없도록 만들고, 부득이하게 자신에게 관직을 줄 수밖에 없도록 만들려 했다고 합니다. 조조가 어찌 이렇게 다른 사람의 계산대로 놀아날 사람이 아닌 것이고 그래서 화타는 피살당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