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이 독살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요?
조선시대의 권력의 핵심은 왕이며 그 왕으로부터 파생된
외척 등의 세력이 권력의 중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반정 등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음식에 독을 타서 독살하는 방법인 거 같은데,
왕의 독살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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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미상궁을 두었습니다.
기미상궁(氣味尙宮)은 임금이 드실 음식에 독이 있는지 없는지 점검하는 소임을 맡은 궁녀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지요. 목숨을 잃은 실제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조선왕조실록에는 그러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고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들은 독살을 방지하기 위해 은수저를 썼습니다. 조선에서는 비소를 독으로 자주 이용했는데 은이 비소의 불순물로 포함되어 있는 황을 만나면 색이 바뀌기 때문이며, 이외에 왕이 음식을 먹기 전 궁녀가 먼저 음식을 먹게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서는 왕이 식사를 하기 전에 반드시 그 음식의 일부를 기미 상궁이 먼저 맛보게 하는 기미 상궁이 존재 했습니다. 기미 상궁은 왕이 먹는 음식을 조금 씩 덜어내어서 먼저 맛을 보고 독이 있는지를 판단 하였는데 조선 시대에 실제로 독을 먹고 죽은 기미 상궁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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